본문 바로가기

뭐좀보고 웅얼웅얼117

SNS리뷰 몇자 적은... 별거없는 내 리뷰를 관객리뷰로 발췌해서 쓴다기에 수락했는데 '이게 뭘까?' 궁금. 찾아보니 '리뷰로 돌아보는 하반기 기획공연' 이라는 포스팅 이군 2019. 11. 20.
[책] 아몬드 / 손원평 이 눔의 책 욕심... ㅡ..ㅡ 읽고싶어서 사놓고도 다 못 읽고 방치되어 쌓여있는 책이 이미 여러권인데 또 이 책에 혹했다. ㅠㅠ 동생 차에서 발견한 이 책 너무 읽고 싶은데 이런저런 일 때문에 아직 다 못 읽었다기에 호기심에 책장을 넘겨봤는데 마치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처음 읽었던 때의 느낌이랄까? 몇 장 읽어봤을 뿐인데도 책 속에 등장하는 '예쁜괴물'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이 생기더군. 나도 이 책이 궁금해졌다. 감정표현 불능증, 알렉시티미아 Alexithymia 이 증상에 대해 찾아보니 당사자보다 주변 사람들이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을것 같다. 자신의 감정이나 신체증상을 언어로 표현하지도, 어떤 감정인지 구분조차 못한다니... ㅡㅡ [책소개]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났다! 제10회.. 2018. 8. 3.
[공연]서크 엘루아즈 - 서커폴리스 Cirque Eloize 2018. 7. 12.
[연극] 사뷔우네 베를린 / 리처드3세 Schaubuhne Berlin "Richard 3" 사뷔우네 베를린, 토마스 오스터마이어 연출 "리처드 3세" Schaubuhne Berlin "Richard 3" by Thomas Ostermeier 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재미있는 연극을 관람해서 기분이 좋다.[리처드 3세]를 보면서 얼마전 관람했던 한태숙 연출의 [엘렉트라]와 3년전쯤 봤던 니나가와 유키오 연출의 [해변의 카프카] 가 떠올랐다.연출가에 따라서 이렇게 원작과 색다른 연극이 되기도 하는구나 싶었던 작품들 이지만[엘렉트라]의 연기스타일은 내가 몹시도 부담스러워하는 정통연극 이어서 내가 좋아하긴 힘든 작품이었다.난 아무래도 정지된 동작에서 발성이 쩌렁쩌렁 하도록 대사를 해대는 정통 연극(?)은 부담스럽고 불편한가보다. [리처드 3세]는 퍼포먼스 공연이라 해도 좋을 만큼 여러가지로 재미있.. 2018. 6. 16.
[발레] 스코틀랜드 국립발레단 / 헨젤과 그레텔 Scottish Ballet "Hansel and Gretel" 난 예쁜거에 약해~ 예쁜게 너무 좋아~^^ 공연장 내 사진촬영 이 금지라는걸 알고 있지만~ 무대 가림막조차도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어놓고 싶었다. 스코트랜드 국립발레단--->이름에서 주는 선입견 자체가 '고전'스러운데 심지어 '발레'공연이라니... 그런데 작품이 '지젤'이 아니라 '헨젤과 그레텔'이었다. 이건 또 뭔가....싶어서 보러갔었다. 근데... 이거 안보러왔으면 어쩔뻔!!! 발레리나들의 연기, 발레 수준은 막눈인 내눈으로는 엄청 잘하는것 같았다. 놀라운건 발레를 이토록 대중적인 시선으로 엄청 예쁘게, 재미있게 잘 꾸민 공연으로 만들었다는거다. 발레를 거의 본적이 없는 나로선 클래식 음악과 발레인데 이토록 지루하지 않게, 어렵다는 거부감없이 볼 수 있는 공연이 과연 몇 작품이나 될까? 하는 궁금증.. 2018. 5. 25.
[연극] 로베르 르빠주 - 달의 저편 Robert Lepage - The far side of the Moon 15년 만의 재회... 2003년에 봤던 로베르 르빠주 Robert Lepage 의 [달의 저편 The far side of the Moon] 기꺼이 재관람을 했다. 내가 여태 본 연극 중에 꼭 다시보고 싶은 연극이 2개 있었는데 •로베르 르빠주의 '달의 저편' 2003년 공연 리뷰 •토마스 판두르 의 '신곡' http://soulfree.tistory.com/3661 이렇게 2개. 판두르의 '신곡'은 이제 다시 볼 수 있을거란 기대도 못하겠지만 '달의 저편'은 올해 LG아트센터 패키지 예매(ㅜㅜ)를 하는데 큰 공헌(?)을 한 작품이다.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이 후로 같은 공연을 연차를 두고 2번째 관람을 하는 2번째 작품 '달의 저편' (이렇게 연차를 두고 본거 말고~ 맘에 들어서 그 다음날 공.. 2018.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