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ester Me/나혼자 웅얼-201315

재미를 찾아서 난 여태 재미없는걸 꾸역꾸역 노역 채우듯이 지낸적이 없었다. 요즘 세상에 누가 그걸 자청해서 하겠느냐 하시지만 그건 모르는 말씀! 어쨌거나 난 재미있는걸 찾아야 해. 생각해보면 난 내 사정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해(?) 이기적으로 살았던지라 먹고 싶은거 보고 싶은거 듣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재미 있는거 웬만하면 거의 내 마음대로 살았다. 2013. 10. 31.
원점 예전 같았으면 웃어넘겼을거다. 그냥 그려러니 했을거다. 근데 한번씩 더 생각하게 된다. 왜? 라든가 꼭? 이라든가... 이런 생각이 안든다면 편했을까? 무난했을까? 언제든 그만둘 수 있을것 같은 마음이 이런거다 라는게 느껴진다. 미련도 뭐도 없고 그냥 정하면 되는거지. 3월과는 또 다른 훨씬 더 가볍고 훨씬 더 후련한 마음 이만하면 도의적으로도 할만큼 다 하지 않았나 하는... 기분? 아님말고~ 원래 내 모토는 이거였지. 아님말고~ 그래. 이게 나야. 받을 돈 받고 받은 만큼 일하고 못 하겠으면 다른거 하고 이런게 자연스러운거지. 훗. 다만 슬퍼지는게 있다면 재미있는 일이 뭘까 다시 찾아봐야 한다능... 재미있는게 뭘까? 다시 찾아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능... ㅠㅠ 2013. 10. 25.
유령 재미없음 무기력함 게으름 생각하기 싫음 이런 것들이 절정을 치닫고 있다 밤에는 자기 싫다는... 더 놀고 싶다는 생각보다 내일 일 하러 가기 싫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이 아까운 저녁시간을 아무것도 하기 싫다 생각하고 가슴만 답답해지는 채로 보낸지 꽤 됐다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지... 라고 매일매일 생각하면서도 낮이 되면 또 '뭘 하든 이 정도의 마음 고생이 없을까? 이것도 지나가면 괜찮겠지~' 하는... 뻔하고 쳇바퀴 같은... 답 없는 생각들이 또 돌고 돈다 자연스럽게 두통이 생기고 뜬금없는 폭식이 이어지고 주말에 잠을 몰아서 자도, 두통약을 먹어도 늘 머리가 묵직하다 두꺼운 스모그가 낀 북경하늘처럼 늘 뿌옇고 흐리멍텅 오만 잡생각이 엉켜서 생각이 멈춰지질 않아. 예전엔 이해할 수 없었던 김양의 예전.. 2013. 10. 23.
가고싶지 않아.... 아... 도쿄에나 며칠 놀러갔음 좋겠네... 베이징 출장 가고싶지 않아. 여태 짐도 안싸고 있다. 전시회를 하던지 말던지... 갈수록 중국쪽 출장은 가고 싶지가 않아. 베이징이든 상하이든 칭다오든 선전이든 다 싫어졌다능.... 가기싫다. 정말... ㅠ.ㅠ 주말여행이나 가고 싶다고!!!!!!!!!!!!!!!!!!!!!!!!!!! 놀러가서 멍때리고 싶다고!!!!!!!!!!!!!!!!!!!!!!!! 2013. 10. 12.
지진? 책상에 앉아있는데 의자에서 미세한 떨림이 잠시... 뭐지? 도쿄 출장갔을때 호텔방에서 느꼈던 지진의 느낌과 유사한 듯? 바로 포털검색 사이트에 가봤는데 아무도 서울 지진에 대한 트윗이 없다. 이 한밤중에 근처에서 공사를 하는것도 아닌데 방금 전 그 진동은 뭐지? 2013. 7. 14.
조울증 날씨 하루는 땡볕 하루는 폭우 2013.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