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회식이라... 발렌타인도 좀 마셨고... ^^;;;;
언제나 그렇듯... 술 마시다 말면 난 잠이 안와서 못 자. ㅡ.ㅡ;;;;;
그렇다고 취할만큼 마시지도 않지만...
그래도 잠을 잘 잘만큼은 마셔야 푹 자는데
어중간해져서... ㅡㅡ;;;;
술은 마셨지만 잠은 못자고 있는 이런 상태가 되어버렸군.
그렇다고 지금 집에서 또 술을 마시기도 좀...
훔....
약발을 제대로 받았는지 4일째 무리하는 중인데도 말짱하군.
푸후훗~
내 체력은 죽지않았어~^^;;;;
옛날처럼 14초대는 나오지 않겠지만
지금 100m달리기 해도 18초대는 거뜬히 뛸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랄까? ㅡㅡa
움...
연말이라 그런지... 감상적이게 되네.
유쾌하게 신나게 기분좋게 잘 놀고 오는길에
유난히 우리 빵상이랑 바보가 생각나더군.
그네들이 지금 이 자리에서 함께 있었다면 어땠을까?...
너무 아까운 내 새끼들....이랄까... 내 동지들 같은 느낌이랄까? ^^;;;;;;
그네들을 생각하다 좀... 그랬어...
잘해줄걸...
더 잘해줄걸...
그래... 뭐...
다 때가 있고... 인연이 있고... 그런 법이지...
그래도... 그네들이 아쉽고... 그네들에게 미안한 마음인건.... 어쩔수가 없어.
함께했던 즐겁고 또 힘들었던 시간들...
나빴던 일들은 그냥... 기억속에서 흘려보내주고
좋은 기억만 간직하기를...
곧... 빵상 아버지 기일이 돌아오는군...
어느새 2주기인가?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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