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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요새 도수치료 받으면서 이 영화 생각이 났었어.
그 때 이 영화 보고나서 한 동안 목-어깨-등-손목-손가락 할 것 없이 엄청 아팠던 시기였었지.
영화 초반에 과로에 지친 여자 주인공이 안마를 받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도 안마 받으면 그 여자 주인공처럼 울 것 같아~' 하는 심정이던 때가 종종 있었었어.
간지럼타고, 사람손도 싫어해서 안마는 못 받는 주제에 몸은 여기저기 아프지~
운동으로는 단기간에 그 통증들이 풀릴 생각을 안하지~ 몇날 며칠 스트레칭을 해도, 물리치료도 그닥 효과는 없지~
나더러 뭘 더 어쩌라는거야~ 이러면서 정말 괴로워 했었었지...
영화의 주요 내용은 시각장애인이 시력을 되찾으면서 겪은 정신적 혼란에 맞춰진 영화였는데
난 그때 일하다 생긴 직업병(ㅡ.ㅡ)으로 인한 물리치료(?)가 절실했던 때여서
여주인공이 안마받던 장면이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었어.
안마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마다 이 영화가 생각날 정도로... ^^;;;;
나 또 손가락, 손목, 팔로 이어지는 통증이 계속되고 있어. ㅠㅠ
이젠 새끼 손가락 관절들이 약지 관절만큼 아파졌어. ㅠㅠ
손목 밑 손바닥도 장난 아님. ㅡㅡ
저녁나절에 중국에서 연락받고 급히 수정작업 해주면서
처음엔 화가 나다가, 에휴 내 팔자가 이렇지... 하는 체념을 하게 되었었어.
웃기나? ㅡㅡa
설명해주는게 더 귀찮아, 일 시키는게 더 귀찮아,
급해죽겠는데 설명해주고 수정한거 또 컨펌하고 하느니 내가 하고 말지--->가 오늘날 내 일복의 원천이 된걸까?
똑같은 주말인데...
너네가 주말이면 나도 주말인데... 왜 이래야 할까?
웹하드에 업로드하고나서 손가락을 주무르는데
왜 이렇게 기운이 빠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