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괜히 블랙핑크 노래 틀었다가
동방신기 노래로 보복(?) 당했다.
내가 블랙핑크를 선곡한게 아닌데~ㅜㅜ
나한테 왜 이래???
A: 악~~ 이런 형편없는 가창력 따위로 불장난을 듣고 싶지 않다고요~
B: 어~ 블랙핑크 좋아하신다기에 일부러 선곡한건데?
나: 그냥 불러봐요~^^
A: (불장난 1절 부르다 갑자기 폭주)
내가 동방신기꺼 언더마이스킨으로 복수해 줄거야! (막 리모콘으로 무작정 동방신기를 찾음~ㅡㅡ;;;)
불장난 망친거 복수할거야~
B: 그 노래 제목이 Without You 아닌가??
A: 아! 그런가?? 언더마이스킨 아니고???
C: 아냐아냐! 미라클!
나: 미라클은 슈주 꺼고~
B: 그럼 그건 뭐예요? 언더마이스킨~ 그거
나: 있었지~ 그런 노래.
A: 아냐! 언더마이스킨 맞아~~
언더마이스킨~ 언더마이스킨~
C: 아닌데~ 미라클 맞는것 같은데~
나: 에잇!!! 아니라고~
주문-미로틱! 미라클이 아니라 미로틱 이라고!!!!
헐....
내 볼드모트를... ㅜㅜ
박씨 사건 이후로 내가 입에도 낙서에도 올리지 않았던 이름들을, 노래들을 이런식으로...ㅜㅜ
한때 내가 몹시 애정하던 '주문-미로틱'이 최하점이 나오는게 싫어서,
이 명곡 제목을 희롱하다니! 하는 단순 빡침(?)에,
순식간에 노래 반주가 예약되고
반주 나오니까 또 그렇게 열심히 노래를 불러줬다능... (그래서 97점!)
그깟 노래방기계 점수가 뭐라고... ㅜㅜ
A: 역쉬~ 동방신기 빠순들이 강해~
웬만한 산전수전 다 겪어서~ 흐트러지지 않아!
블랙핑크는 팬도 없고~ YG가 케어도 안해주고~ 에잇!!!
나: ..... 구 동방신기 라고 해줄거 아니면 그냥 JYJ 빠순이었다고 해줄래?
A: 아! 맞다. JYJ
오늘 왜 이럼?
점심때도 아이돌의 '아' 자도 관심없던 사람들이 오늘따라 한참동안 워너원 얘기부터 동방신기니~ 티켓팅이니~ 이러고
저녁땐 노래까지 부르는 상황이라니...
(A가 빅뱅 콘서트를 가고 싶다고 티켓팅 얘기를 시작해서... 괜히 별별 얘기가 다 나왔다능... )
난 씁쓸하다.
아직도. 몹시. 씁쓸하다.
박씨야,
네가 뭘 망가뜨렸는지, 뭘 무너뜨리고, 짓밟아놨는지 깨닫고는 있을까??
그래.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
실수는 할 수 있어
근데 그 사람의 사람됨과 진가는 실수한 순간이 아니라
그 실수를 수습하고 만회하는 과정, 모습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사건전 너의 대중적 이미지가 어땠으며
사건후 네가 어떤 모습을 보였었는지
그로인해 팬들은 어떤마음, 어떤기분 이었을지 이제는 파악이 좀 되었을까?
이제는 좀 정리가 되고 상황을 올바로 받아들이고는 있을까???
그런 관심과 간섭을 받고싶지 않고,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면 연예계를 등지고 다른 일을 찾았어야지.
박씨 네가 여태 받은 사랑과 관심으로
많은 수익을 올렸잖니?
그럼 그만큼의 댓가와 책임과 관심이 따른다는걸 모르지 않을 나이잖아.
이 충격적인 시간도 분명 흐르고 있고
어느순간 무뎌질테고, 잊혀질지도 모르지.
흐르는 시간동안 박씨는 후회와 자책만 할거니?
이미 되돌릴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후회하고 돌이키려하고 미련을 갖는건 정말 부질없는 짓이야.
그런짓은 안하길 바래.
지난 시간에 미련갖지 말고, 더 이상 망가지지 말고 새 삶을 잘 꾸려나가길 빈다.
나중에라도 좋은 모습으로 살고 있었다고
좋은, 바람직한 소식이 들리길 빈다.
동방신기 노래로 보복(?) 당했다.
내가 블랙핑크를 선곡한게 아닌데~ㅜㅜ
나한테 왜 이래???
A: 악~~ 이런 형편없는 가창력 따위로 불장난을 듣고 싶지 않다고요~
B: 어~ 블랙핑크 좋아하신다기에 일부러 선곡한건데?
나: 그냥 불러봐요~^^
A: (불장난 1절 부르다 갑자기 폭주)
내가 동방신기꺼 언더마이스킨으로 복수해 줄거야! (막 리모콘으로 무작정 동방신기를 찾음~ㅡㅡ;;;)
불장난 망친거 복수할거야~
B: 그 노래 제목이 Without You 아닌가??
A: 아! 그런가?? 언더마이스킨 아니고???
C: 아냐아냐! 미라클!
나: 미라클은 슈주 꺼고~
B: 그럼 그건 뭐예요? 언더마이스킨~ 그거
나: 있었지~ 그런 노래.
A: 아냐! 언더마이스킨 맞아~~
언더마이스킨~ 언더마이스킨~
C: 아닌데~ 미라클 맞는것 같은데~
나: 에잇!!! 아니라고~
주문-미로틱! 미라클이 아니라 미로틱 이라고!!!!
헐....
내 볼드모트를... ㅜㅜ
박씨 사건 이후로 내가 입에도 낙서에도 올리지 않았던 이름들을, 노래들을 이런식으로...ㅜㅜ
한때 내가 몹시 애정하던 '주문-미로틱'이 최하점이 나오는게 싫어서,
이 명곡 제목을 희롱하다니! 하는 단순 빡침(?)에,
순식간에 노래 반주가 예약되고
반주 나오니까 또 그렇게 열심히 노래를 불러줬다능... (그래서 97점!)
그깟 노래방기계 점수가 뭐라고... ㅜㅜ
A: 역쉬~ 동방신기 빠순들이 강해~
웬만한 산전수전 다 겪어서~ 흐트러지지 않아!
블랙핑크는 팬도 없고~ YG가 케어도 안해주고~ 에잇!!!
나: ..... 구 동방신기 라고 해줄거 아니면 그냥 JYJ 빠순이었다고 해줄래?
A: 아! 맞다. JYJ
오늘 왜 이럼?
점심때도 아이돌의 '아' 자도 관심없던 사람들이 오늘따라 한참동안 워너원 얘기부터 동방신기니~ 티켓팅이니~ 이러고
저녁땐 노래까지 부르는 상황이라니...
(A가 빅뱅 콘서트를 가고 싶다고 티켓팅 얘기를 시작해서... 괜히 별별 얘기가 다 나왔다능... )
난 씁쓸하다.
아직도. 몹시. 씁쓸하다.
박씨야,
네가 뭘 망가뜨렸는지, 뭘 무너뜨리고, 짓밟아놨는지 깨닫고는 있을까??
그래.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
실수는 할 수 있어
근데 그 사람의 사람됨과 진가는 실수한 순간이 아니라
그 실수를 수습하고 만회하는 과정, 모습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사건전 너의 대중적 이미지가 어땠으며
사건후 네가 어떤 모습을 보였었는지
그로인해 팬들은 어떤마음, 어떤기분 이었을지 이제는 파악이 좀 되었을까?
이제는 좀 정리가 되고 상황을 올바로 받아들이고는 있을까???
그런 관심과 간섭을 받고싶지 않고,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었다면 연예계를 등지고 다른 일을 찾았어야지.
박씨 네가 여태 받은 사랑과 관심으로
많은 수익을 올렸잖니?
그럼 그만큼의 댓가와 책임과 관심이 따른다는걸 모르지 않을 나이잖아.
이 충격적인 시간도 분명 흐르고 있고
어느순간 무뎌질테고, 잊혀질지도 모르지.
흐르는 시간동안 박씨는 후회와 자책만 할거니?
이미 되돌릴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후회하고 돌이키려하고 미련을 갖는건 정말 부질없는 짓이야.
그런짓은 안하길 바래.
지난 시간에 미련갖지 말고, 더 이상 망가지지 말고 새 삶을 잘 꾸려나가길 빈다.
나중에라도 좋은 모습으로 살고 있었다고
좋은, 바람직한 소식이 들리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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