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미 보고들었던 녹취본 이지만
또 보고 들어도 가슴이 무너진다.
구조하기도 빠듯한 상황에
사진을 찍어라, 적어라, 동영상을 보내라
그 급박한 상황에 쓸데없는 지시를 하느라 미친듯이 전화를 해대던 청와대 담당자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 청와대에 들어가 있었던걸까?
하긴... 청와대 거주인이 그 모양이었는데 뭔들 제대로 되어 있었겠냐만...
쩝...
이런 대형사고에 언제 볼지도 모를 보고서 작성하는게 대수였니?
보고서 작성에 45분 소요?
진짜...
이 죄를 어쩌려고...
방송 끝머리에 나온 기자의 자기반성처럼
이제라도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다 밝혀주세요.
세월호 참사가 어디 몇몇의 단죄와 참회로 끝날 일일까요?
저런 사람을 국가지도자로 앉혔던 사람들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저런 정부를 4년이나 용인하고 있었던 사람들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조금씩 조금씩 하나하나 바로 잡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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