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집이 덜 달궈진건지(?)
해가 지면 창문을 열고 조금만 기다리면 선선해지는 방
열대야가 시작된다기에 겁 먹고 에어컨 청소도 싹 해놨는데
일 마치고 집에 오면 그럭저럭 선풍기로 충분한 온도
그래서 아직 올 여름 들어서 일을 해 본적 없는 내 방 에어콘
오늘도
덥지 않은 밤
선풍기 조차 켜지않고
차렵이불도 덮고 있는 밤
책 보다가 지겨워(?)져서 불 끄고 누운지 1시간쯤 됐을까?
여전히 말똥말똥한 눈
열흘에 한번쯤 7~8시간 정도 자게되었지만
열흘의 9일은 여전히 이유없이 잠이 안오는 나날
자고싶지만 또 굳이 자고싶지는 않은 이상한 밤들
어차피 잠도 안오고 심심한데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볼까?
내 방에 화구가 뭐가있더라?
종이야 찾으면 많고... 색연필 정도밖에 없는건가?
진지하게 이런 고민을 해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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