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의 이런 노랫말, 이런 멜로디가 좋아.
이렇게 속삭이듯 천진하게, 담담하게 무너지는 고백같은... 이런 목소리가 너무 좋아.
매일 난 문제 하나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
왜 이런 쓸데없는 생각 하는지
너무 외로운 걸
난 그 누구에게도 편하지 않아
너무 어려운 걸
나 너에게 모든 것 말하고 싶어
♬너무 외로운 걸~♪ 너무 어려운 걸~♪ 내가 소망할 것~♪
이 부분이 멜로디가 목소리가 너무 좋아.... ㅜㅜ
이 부분들만 잘라서 핸드폰 알림음으로 쓰고싶어.
(노랫말도 노랫말이지만~ 이 멜로디와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ㅜㅜ)
유튜브 안테나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wW6D9G9hegNPKYrQ0zivvQ
앨범이름도 [진아 식당 풀코스]...^^
그레이와의 [RUN]이 타이틀곡으로 올라와 있던데...
하지만 내가 꼽은 타이틀곡은 [편하다는 건 뭘까] 다.
이 한 곡만 무한 반복중. ㅜㅜ
편하다는 건 뭘까? 대충 하는 걸까?
마음이 전해지는 건 뭘까? 생각이 옮겨지는 걸까?
진심이 전해지는 건 뭘까? 눈물이 옮겨지는 걸까?
놓치면 안 되는 건 뭘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도 궁금해...
평생 궁금해.
편하다는 건 뭘까?
가볍지 않은 걸까?
마음을 위로하는 건 뭘까? 뭐든지 들어주는 걸까?
가까운 사이라는 건 뭘까?
내 안에 있는 벽은 뭘까?
내가 꼭 숨겨놓은 건 뭘까?
어떤 게 들어있을까 ?
내 안에 뭐가 있는지 나도 잘 모르겠어.
내 안에 벽이 많은건 알겠는데 왜 있는지, 뭣 때문에 아직도 이렇게 벽을 치고 사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그냥... 벽 안에 숨어있는게 익숙해져서 인것 같기도 하고...
가끔 답답해도 벽 안에 숨어 사는게 제일 편한것 같기도 하고...
난 내가 내 맘도 잘 모르네.
응...
나는 내가 나를 제일 모르는것 같기도 해.
오랜만에 네이버 뮤직을 보다 이진아의 노래를 발견!!!
아! 새앨범이 나왔었구나!!
얼마전 이진아의 콘서트가 끝났던건 기사로 봤었는데... 새앨범의 노래들을 불렀겠구나...
이러면서 이진아의 새앨범을 찾아서 듣다가 [편하다는 건 뭘까]를 들었던 것.
이 노래가 너무 마음에 들어.
고마워요. 이진아씨!!!!
이런 좋은 노래 만들어줘서... ㅜㅜ
[우리 시작]
정승환, 샘킴, 권진아에 차이까지 합세한 안테나 엔젤스의 노래가 새 앨범에 실린줄은 몰랐었네. ^^
여태 발표했던 노래들을 담았구나.
내동생이 '랜덤'을 엄청 들었었는데... 나도 이 노래도 좋아했었는데...
피아노 연주가 강렬한 '계단'도 있네.
이 앨범은 MP3가 아니라 CD를 사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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