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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취향나름

[크리스토퍼 놀런 Christopher nolan] 별과 별사이

by soulfree 2018. 11. 4.
케이블 채널에서 Interstella 를 한다.
굳이굳이 혼자 Imax 영화관 가서 2번을 더 봤던 영화.

"이 심심한게 뭐가 좋아서 그렇게 여러번 본거예요?"

"이 영화가 심심해?"

이 소릴 참 많이 들었었다.
심심하다니? 이게??
왜 좋냐고?
글쎄...?
대답도 딱 한줄로 말하기 어려웠다.
그냥... 다 좋았어.
심지어 음악도 좋았어.

과학을 좋아하는것도
주인공인 배우를 좋아하는것도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을 할만큼 아빠와 애틋한 사이도 아니고, 영화같은 딸이 있는것도 아닌데...
난 이 영화가 좋았어.

그러고보면... 크리스토퍼 놀런(놀란?ㅡㅡa) 감독의 감성이랄지...
뭐라 딱히 한줄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인간의 다양한 면과 다면체적 심리를 잘 표현해내는
그런 스토리텔링에 늘 매료가 된달까?

앗...
메멘토 가 놀란 감독의 작품이었어???
배트맨 시리즈 3부작과 인셉션, 인썸니아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취향도 참 고집스럽구먼...
[메멘토]부터면 대체 언제부터 이 감독의 영화를 좋아했던거야?

메멘토모리~

갑자기 그의 영화가 뭐가 더 있나 싶어서 찾아보다가 깜짝 놀라네...^^;;;;
중간이름은 조너선 이네.
(내가 '슛팅 라이크 배컴', '벨벳골드마인' 보면서 좋아했던 배우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 가 있었지...^^)

놀런 감독의 얼굴도 되게 생소하다.
몇번인가 찾아봤을텐데 얼굴이 이렇게 생소한걸보면..  얼굴은 내 취향이 아닌거지. ㅋㅋㅋ
전형적인 백인, 앵글로색슨의 이미지 시구만요.

작품목록을 보니... 역시 놀런 감독이 대본에 참여하지 않은 작품들은 내 취향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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