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콘 안녕!

나의 소소한 운은 이럴때 참 잘도 통하지.
5월 최고의 피켓팅을 예상하던 위버스콘 티켓 이벤트 당첨이라니!!!!
죽지 않았으~ 움홧홧홧~

작은김과 황도대장을 하루에 다 볼 수 있다니!!
게다가 르세라핌!!! 투바투!!!
이건 하느님석에서라도 보고싶은 콘서트다!!!
꺄아아악!!!!

그런데...
but...
내가 못가게 되었다. ㅜㅜ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온다고... ㅜㅜ
어차피 못가는데... 그래도 아쉬워서 지난주 이벤트 당첨자 선결제일에 인터파크 예매창에 이벤트 당첨 인증도 해보고~ 결제창을 보고 또 보고...
그러다 또 짜증이 화르륵~ㅜㅜ

<기록으로 남기리~ 나의 올해운을 몰빵한 이벤트당첨!>

위버스콘 티켓팅 준비 한다는 글들을보니
또 아쉬워서 주절주절... 백만년만에 낙서를 한다.

안녕~  QR코드야~
내가 포기한 티켓아~  나 대신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렴... ㅜㅜ

위버스콘을 못가는게 된 나는...
6월 10일 오후에 이탈리아 땡볕 아래서  햇빛알러지 땜에 발갛게 달아오른 피부에 연고 바르면서 일정을 바꾼 여행사!!!를 원망하고 있겠지...
아니! 5월 20일 출발을 취소했던 그 8명을 저주하겠지... ㅠㅠ

사실...
멤버쉽 이벤트 신청할 때도 욕심 안부리고 1day 티켓으로 신청했지만~
진짜 1도 기대를 안했었다.
너무 어마어마한 규모의 팬덤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페스티벌이라 피켓팅을 잘 해보자는 생각뿐이었지.

그래도 진짜진짜! 꼭! 기필코! 가볼란다!!!
이 할미! 정말이지 오랜만에 꼭 가고 싶구먼!!!
이러면서 탁상달력에 체크해놓고 티켓팅 준비를 했었더랬는데...

위버스콘 못가는거 너무 아쉬워... 슬퍼...

온라인콘이라 봐야하나???
이번만큼은 현장에 있고 싶었단 말이다!!!!!
으앙....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