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등(?) ^^

어제 홍대 정문앞 맥도널드 있던 자리에 새로 생긴 A Two Some Place 에 갔다가 예쁘고 맛있는 케잌에 감동하고~ 얼그레이 라떼에 또 감동하고~ 기분좋게 전철역으로 향하던길...
그냥 지나칠수 없는(^^;;;) 방앗간 [afternoon] 에 갔다가 잭 등(^^;;;)을 사왔찌~롱~~~
회사에는 메리캣 샘플이 있었는데 건전지가 없어서 불을 못켜봤길래 궁금해서 한번 눌러봤어~
근데...
근데...!!!!
근데!!!!!!!!!!!!!!!!!!!!!!!!!
꺄아아아아~~~
너무 이쁜거시야!!!!
어머! 어머! 어쩜 이렇게 깜찍한지!!!!
너~어~무~ 좋아라~~하며 감동하다가 비쌀것 같아서 심호흡 한번 하고 조심스레 물어봤쥐...

"이거 얼마예요??"

움하하하하!!!!!
움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기쁠수가!!!!!!
1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라니!!!!!!!

당장 눈 똥그랗게 뜨고 미갱과 나는 합창을 했쮜!!!

"이거 두개 주세요!!!"

빨랑 켜보고 싶은 마음에 전철역에서 건전지를 샀건만 우쒸!
배터리 커버를 드라이버로 열어야 하는 불상사가!!! ㅡㅜ
집에 오자마자 드라이버 찾아서 배터리 커버를 열었더니.... 뜨아!!!!
AA건전지가 2개가 아니라 4개가 들어가야 하는것이 아닌갸!!!!
후다닥 욕실로 뛰어가서 전동칫솔에 있던 건전지 2개를 홀랑 빼왔쥐...
두근두근...
건전지 4개를 다 넣고 커버를 닫고.... 불을 끄고 조심스레 꾸욱~ 눌러줬더니만
하!하!하!하!
이 앙증맞은 묘지 풍경....
넘넘 사랑스러워~~~
꺄아~

잠 안와서 밤새 가지고 놀았더니만... 너무 오래 가지고 놀았나??...
히힛... 쫌만 자고 나가야겠넹... ㅡ.ㅡ
잘때도 머리맡에 두고 자야쥐~~ 룰루루~~~




p.s.
진짜루 [afternoon]에 있는 고양이 시리즈들... 다 갖고 싶엉~~ 흑....
작년부터 눈독을 마구마구 들이고 있지만... 정말 너무 비싸! 비싸다구!!!
오늘도 고것들이 어찌나 사랑스럽게 쳐다보는쥐...
오늘은 칫솔만 두개 사왔지만... 흑...
쬐끄만 시럽 잔이랑~ 컵이랑~~ 컵받침이랑~~ 몽땅 다 컬렉션하고시포라~~~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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