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뜨기전 7시에
어머니와 동생이 정성스럽게 만든 떡만두국을 먹고
제주에서 사온 구운 녹차를 내려마시고
설겆이를 하고 내 집으로 내려와
창문을 열어 잠시 집안 환기를 시키고
소파에 앉아 멍하니 앉아있다가
커피를 내려 마셨다.
쌉싸름해서 민초도 2개 꺼내서 함께 먹고 마시는 중.
새해 첫날을
참 소소하고 평온하게 시작했다.
올 한해는
이렇게 소소한 일상이 지속되기를
정치 뉴스를 보며 마음 졸이는 일이 빨리 없어지기를
온 가족이 조금씩만 더 건강해지기를
제발제발 그 바램이 과한 바램이 아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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