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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New Age> Art of Noise / Robinson Crusoe

by soulfree 2004.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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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Art Of Noise

        Robinson Crusoe [Below The Waste]


못놀러가서 우울해진 마음 좀 달래보려구...
여태 모은 소라로 로빈훗도 사고
좋아라~하는 로빈슨 크루소도 들어보고 있지만...!!
오늘은 별루 위로가 안되넹...
아... 약발 안선다...

혹시나 행여나 하는 마음에 끝내 미련을 못버리고 있다가
결국 늦은 오후가 되서야 예약 취소를 했다...
하루전에 취소하면 사용료의 20%를 물어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그래두 혹시나 했다...
행여나 하는 맘을 끝까지 버리지 못했었다...
아니...
취소하는 전화를 걸면서도 돈 날리는 한이 있어도 취소하지말고 오밤중에 날아서라도 갈까...하는 생각까지 했었다...

 ...

젠장!!!
젠장젠장!!!!! 된장!!!!!!!!!!!!!!!!
왜 이렇게 휴양림 가기가 어렵지?
몇달을 벼르고별러 어렵사리 휴양림 예약할때마다 왜이렇게 일이 꼬이는게야... 흑...
에효...

맘 고쳐먹고 기쁜 맘으루(ㅡㅜ) 앞당겨진 생신잔치(?)에 임하고 싶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꿀꿀합니다요...
저 꿀꿀하다구요.......!
놀러가랄땐 언제구... 왜 맘대루 날짜를 바꿔요~~~ ㅡㅜ
나 정말... 기차여행을 하고 싶었다구요...
정말루 기차타고 먼데가서 휴양림에 단 이틀만이라도 콕 쳐박혀있고 싶었다구요...

어제 어떤 드라마에서  "먹고살기 치사해서" 눈물이 나오더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요즘 내가 저 기분인듯...
정말 치사하구... 아주 기분 드럽구 좋던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건가... 남들도 다 이러고 올라가는걸까...
그런생각든다...

이미 결론났는데도... 이미 '끝'났는데도...
난...
나 스스로 회의가 든다...
정말 이렇게 살아도 좋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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