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연가1 [뮤지컬-광화문연가] 고 이영훈 님, 이문세 님의 흔적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공연이라 그랬는지 1층은 매진이었고, 캐스팅 또한 안재욱, 정성화, 성규 가 모두 투입되어 었었다. (내 옆의 대륙녀 3분은 성규를 보러 온 듯...^^) 처음엔 이야기 설정에 몰입 되지않아 '응??? 뭐라고??? 왜??? 누구??' 이러면서 봤다. 공지영 씨의 '고등어' 처럼 소위 학생운동을 했던 이들의 주변에서 연정을 품었던 이의 이야기 치곤 내가 빠져들기에 좀 이해가 안되는 주인공들 이어서 끝까지 이야기에는 몰입하기 힘들었으나(^^;;;;) 음악에는 순식간에 빠져들었었다. 고 이영훈님의 아름다운 곡들이 흐를때마다 뮤지컬이 아니라 내가 그 노랠 듣던 시절의 기억들이 소환되곤 했었다. 그래서 배우들이 추억소환 뮤지컬 이라고 자신있게 얘기를 했던걸까? 공연이 끝나고 카페나 갈까? 프렌.. 2017.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