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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7

Montor Astrology

by soulfree 2007. 9. 15.

 영화보고 오는길에 무가지 M25 보다가 푸하핫~~

혀짧은 대사들이 난무하는 글보다가 이 별자리 풀이보고 완전 뒤집어지게 웃었다.

무식한걸 바퀴벌레보다 싫어한다니!!!! 푸하하하핫!!!!!

근데... 눈이 밑의 글로 내려가면서 내심... '나도 이런 사람일까??? ㅡㅡa' 신경이 쓰이더군...

읽는데... 퍼뜩... 동료였던 A양과 K팀장님이 생각이 나면서...

정말 내가 이런 사람이었을까??? 싶은...

설마...

내가 이런 똑부러지는(?) 사람이었을리 없어~

난 신경질과 짜증내는것두 내가 짜증내는 자체가 싫고 귀찮아서도 잘 못낸단말이지... (말되나?)

짜증나면 그냥~~막 돌아댕기거나... 방 뒤집거나 하는 정도란 말이지... ㅡ.ㅡ;;;;

게다가 이건 남자들의 예잖아!!! 난 상관없어~ 하면서 혼자 막 납득...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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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m25.co.kr/


9.13~9.19  ※ B 비즈니스  L 연애  M 돈  H 건강

처녀자리(8.23~9.23) 굿바이, 신경질

쯧쯧, 사리 분명하고 일 잘하면 뭐해?

제 입으로 공을 다 깎아먹는 것을.

아마 톡 쏘아붙이는 한마디에 떨어져 나간 인간관계가 한둘이 아닐걸.

신경질과 짜증은 처녀자리 아우가 평생을 두고 극복해야 할 숙제지.

오던 행운도 달아난다니까.

B 외로운 거 그만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그렇게 뚝 떨어져 지내면 사내 인맥이나 정보에서도 소외되고 만다고.

L 연애운은 근사한 편.

싸늘한 아우의 마음을 그녀가 따스하게 어루만져 주는군.

마음이 헝클어졌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그녀와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게 상책이야.


처녀자리 다루기 “웬만해선 처녀자리를 이길 수 없다”

연인이라면 처녀자리 남자를 사귀는 여자들아, 제발 명심해다오.

처녀자리는 무식한 걸 바퀴벌레보다 싫어한다.

청초한 용모에 관심을 보였다가도, ‘마키아벨리즘’ 하나 모른다고 진저리 치고 돌아선다.

그러니 교양과 상식, 지성 따위와 담쌓고 살아가는 청순한(?) 두뇌의 소유자라면 일찌감치 보따리 싸라. 어차피 애교도 안 먹히고 화장발도 소용없다.

섹시하게 차려 입으면 천박하다고 무시하고, 코맹맹이 소리를 내면 생각 없는 ‘무뇌아’ 취급이니까. 먼저 전화해서 만나자고 조르는 건 정말 최악이다. 자기 세계도 없는, 한심함과 한가함을 겸비한 여자로 낙인찍힌다.

그럼 어떡하냐고?

연애야 깨지건 말건, ‘프로페셔널 커리어우먼’ 컨셉트를 도도하게 유지해 나가는 거다.

조석으로 신문을 읽어 상식을 업데이트하고, 진지한 독서로 지성의 S라인을 갈고 닦아라.

대권 주자들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촌평 한마디 던지면, 금세 보는 눈이 달라질걸!

처녀자리의 성감대는 두뇌에 있다.


상사라면 꿈 깨라.

직장 생활 어영부영하기는 글렀다.

실력 있고 성실한 데다 모든 걸 자기가 해야 된다는 병에 걸려있다.

자칫하면 나 같은 건 해도 안 된다는 좌절 모드에서 못 헤어나겠다.

하지만 마음 한번 고쳐 먹으면 새 세상이 열린다.

독하게 일을 배워 보겠다고 작정한다면 세상에 이렇게 좋은 상사도 없다.

유능하지, 잘난 척 안 하지, 후배 의견이라고 무시하는 법 없지, 더군다나 후배의 공을 가로채지도 않으니!!


부하직원이라면 먼저 심심한 위로를!

독한 놈 만났다.

여차하면 후배에게 밀리는 거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겠다.

견제와 태클도 한두 번이지, 횟수가 늘어나면 열등감에 찌든 인간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제 발등 찍는 ‘자충수’는 삼가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전문 분야를 확고하게 만드는 게 살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내 편으로 회유하는 방법도 있다.

처녀자리는 대체로 야심형 인간이 아니다.

그의 의사를 존중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만 준다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 될 수 있다.

물론 전사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선 안 되며, 암암리에 다른 부서로 보내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여야 한다.


적이라면 이건 짚고 넘어가자. 웬만해선 처녀자리를 이길 수 없다.

그들은 사자자리나 물고기자리처럼 한 손으로도 제압할 수 있는 ‘어린애 팔뚝’이 아니다.

말싸움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는 게, 그들은 논쟁 분야 절대 강자다

(온갖 평론가 세계는 처녀자리들이 꽉 잡고 있다).

그나마 있는 약점이 사교력 부족에 정치력 결핍이다.

즉, 처녀자리는 남에게 쉽게 마음을 여는 타입이 아니며, 어중이떠중이 몰려다니는 ‘교제 행위’를 바보들의 시간 낭비로 본다.

그런데 이게 화근이다.

그 바람에 사내 정보의 사각지대에 퍼질러 앉아 ‘고문관’ 노릇을 하거나, ‘끈 떨어진 연’ 신세가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퇴근 후에 동료들끼리 어울리는 술자리를 자주 만들기만 해도 그를 효과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점점 중요한 정보와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하는 거다.

이런 치사한 짓거리로 그를 절해고도로 밀어 넣다보면, 그를 챙겨주는 인맥도 없어지고 소위 ‘라인’도 끊어진다.

실제로도 똘망똘망한 인재들이 다 이런 식으로 밀려난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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