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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7

써클렌즈, 칼라렌즈

by soulfree 2007. 6. 1.

칼라렌즈나 써클렌즈를 낀 사람은 눈을 똑바로 볼수가 없어...
본인은 모르겠지만...

보통은 얘기하면서 눈을 자주 보게 되는데
칼라렌즈나 써클렌즈를 낀 사람의 눈은... 내가 눈을 피하게 된달까...
도무지 촛점을 어디에 맞춰야 할지도 모르겠고... ㅡㅡ

처음엔 눈 색깔 때문에 그런걸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유색의 눈을 가진 사람들과 마주할땐 그닥 어색하지도 눈을 피하지도 않더란 말이지...
결국은 그 렌즈의 특성 때문이란 소린데...ㅡ.ㅡ

전에 '신명기'라는 만화책에서 "당신의 눈은 아무것도 비쳐내지 않는 눈, 거울처럼 모든걸 반사해내는 그 눈!  기분나빠~" 하는 이런 말이 나왔었는데 내게는 써클렌즈나 칼라렌즈를 낀 눈이 그런 느낌...
눈 속이 잘 보이지않아...
너무 선명한 테두리... 동공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눈...
지나치게 반짝거리고 전부 반사만 하는듯한 눈...
때로는 그 어떤 말보다 눈빛으로 기분이나 표정을 읽을수가 있는건데...
그 렌즈들은 굉장히 인공적인 느낌이라...  좀 무서운 기분...

친한 친구가 써클렌즈를 가끔 끼는데... 그때마다 눈을 좀 피했더니 나더러 왜 그러냐구...^^;;;;
렌즈가 좀 무서워... 그랬더니만... 푸하하 웃더군... ㅡㅡ;;;;

난 써클렌즈 칼라렌즈 낀 눈이 좀처럼 익숙해지질 않네그려...

무서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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