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사는 소식통

홍시?

by q8393 2009. 10. 20.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1020010302242190060&w=nv

또 하나의 새삼스러운 소식이네... --;

네이버 첫화면에 '홍시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제목이 떠서..
무슨일인가 보니.... 새로운 일이 아니라..  그간 오래된 일이 태연스럽게 나온 꼴이네... --
세상에.. 그 홍시라 하면...  그 말랑말랑 부드러운 감 아닌가...
그럼 그게 다 지금까지 그렇게 만들어진거였단 말인가?!
난 자연적으로 그렇게 된거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
그래서 여기서는 그냥 감은 볼 수 있어도, 홍시를 볼 수 가 없나? 별생각이 다든다..

아휴..  참..
어릴때 이후로 잘먹지는 않고 있지만... 여하튼 참 이런 소식을 들으니..
참... 먹을걸 갖고 이러는게 장난이랄 수 도 없고...
그냥 당연한것이였었구나 ㅡ.ㅡ;;

> 속보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91020132100273k6&newssetid=746

안전한 에틸렌으로 만든 홍시 먹는다
[노컷뉴스] 2009년 10월 20일(화) 오전 11:06   가| 이메일| 프린트
[CBS경제부 이용문 기자]

지금까지 감 농가들은 떫은 감을 연시로 만들 때 일반적으로 공업용 카바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해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런데 카바이드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식품공전에서 화공약품으로 분류해 농산물에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 품목이다.

따라서 선진국에서는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이 심각하기 때문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바나나와 망고 수확 후에 후숙처리제로 아직 쓰이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2008년 10월 30일 카바이드가 작업자의 호흡기 유해성 등을 이유로 사용을 금지하고 강력하게 지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의 편리성 때문에 그동안 감 농가들은 카바이드를 떫은 감 후숙에 사용해 왔다.

물론 카바이드를 대체할 에틸렌 발생제가 지난 98년 개발됐지만 사용상 불편때문에 농가에서는 사용을 꺼려왔다는 게 농촌진흥청의 설명이다.

에틸렌 발생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에테폰과 염기성 물질인 KOH를 액상으로 혼합해 사용하는데 pH가 낮아 안정한 물질인 에테폰에 염기성 물질인 KOH를 혼합하면 pH가 상승하면서 에틸렌이 발생하도록 돼 있다.

문제는 농약법상 에테폰과 KOH 는 따로따로 구입해 사용하도록 돼 있는데 손이 두 번 가는 불편 때문 농민들이 사용을 꺼려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농진청이 지난해 말 이 두 물질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품목고시함으로써 사용상 불편이 사라졌다.

농진청은 에틸렌 발생제가 들어간 용기를 감 상자에 하나씩 넣을 경우 추운 날씨에는 7일, 따뜻하면 5일 정도면 수확한 떫은 감이 연시로 바뀌며 발생제는 안전한 용기 속에 담겨 감과 직접 접촉은 없어 100%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에틸렌 발생기는 떫은 감 40개에서 70개 짜리 400 상자에 사용할 경우 2만원 정도로 상자당 50원이기 때문이 비용도 부담되지 않을 것으로 농진청은 보고 있다.

농진청은 50년간 감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 온 유해물질 카바이드 사용을 종식시킴으로써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감을 제공해 국내 연시 소비 확대는 물론 유통시장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un8510@cbs.co.kr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9102011062824470&linkid=4&newssetid=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