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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4

비오는 토요일...

by soulfree 2004. 2. 21.


비내리는 토요일...

아~ 좋구만~~~

좀 추워서 저게 다 눈으로 내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래두... 뭐... 비라도 좋다 이거쥐...^^

아침에 일터에 오자마자 다들..."어디 아퍼?" 그런다.

"아뇨~~ 왜요?"

"아픈사람 같은데?~ 진짜 어디 안아퍼? 너무 허연걸?~"

아~ 이 얼마만에 들어보는 아픈사람 같다는 멘트! 쿠쿠쿠...^^

근데... 뒷말은 좀... ^^;;;;;;;;

허옇다구? ㅡ.ㅡ

거울을 보니... 좀 그렇네...

술마시다 얼굴 하얗게 뜬 사람같당... ㅡㅡ;;;;;;

뽀샤샤와는 전혀 다른... ㅡㅡ;;;;;

흠... 비내리는데 점심으로 수제비를 먹어볼까?

Lost in Translation...

이거 보고싶다...

어쩐지 오늘이랑 잘 어울릴것 같은 영화...

3월을 코앞에 둔... 겨울 끝자락인지 봄의 초입인지 알수없는... 계절을 잃어버린것 같은 요즘...

겨울비인지 봄비인지 뭐라 말할수 없는 비...

 

오늘 이거 볼까나? ㅡㅡa

라디오에서 Somewhere out there 가 나오는군...^^

어릴적에 엉뚱하게 somewhere를 '사뮤엘~'로 들어서 찾는데 애먹었던 노래... 쿠쿠쿠... ^^

이 노랜 애들이 삑사리나는 목소리로 불러야 제맛인것 같은...^^

뭐... 잉그램 아저씨의 목소리도 멋지지만... 그래두 애덜의 삑사리가 제맛인듯한...^^

아... 진짜 간만에 영화를 볼까나???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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