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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태어나서 이때까지 한번도 성추행 당해본적 없는 사람?

by q8393 2018. 2. 2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12654&page=1&searchType=search&search1=2&keys=%EC%84%B1%EC%B6%94%ED%96%89


여기 나온대로 안당해봤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학창시절 학교가 집근처라 걸어다녔거나,
집에서 태워다줬던가이고, 대학 다닐때나 입사와 동시에 자기차를 산 경우, 집순이들, 프리랜서.. 이런 경우들이다.
즉 대중교통이용빈도가 적다는게 큰 점중 하나다. 그리고 사회에서 사람자체를 만날일이 적다는것.
나역시 한번도는 아니지만, 사람들의 고백을 보자면 성추행인지 아닌지 애매한 (나도 잘 모르겠는) 경우까지 다합쳐도 3번 정도다.
나 역시 위의 경우들에 해당된다.

물론 이걸 추행이라고 할 수 있을지.. 어떨지 참으로 애매한... 성인이 되어서 남녀사이에 흔히 쉽게 일어나는 일들은...
그러니까 그게 분명히 썸타는 정도도 아니고, 나랑 첨 본 사이 이거나 그런데,
나한테 먼저 물어보지도 않고 혹은 약간 호감의 몇마디 언어표현정도 한 뒤에 술김에 손이라도 잡았다... 하면...
근데 그 행동에 불쾌해함을 느끼고, 거절을 했으면 성추행이 되는건가?
만약 거절하려고 했는데 강력히 놓치 않으려고 했다면 더 확실한게 되는건가?
그런데 장소가 애초에 클럽같은곳이라면?
사실 난 이런 부분들에 대해 어떻게 규정지을 수 있을지 좀 판단이 안서는 부분이 있는데...
문제는 나는 거절을 해본적이 없다.
그러니 알 수가 없다.

다만 이런 일들은 다 한국에서 일어났던 일들이고, 술자리를 끼고 발생했던 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기준으로라면 확실한 1번이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은?
집안에서 어릴때 혼자(?) 있었던 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가 자리를 잠깐 비운틈에.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보는 사람들 마다 혜규는 엄마만 졸졸 따라다닌다 할 정도로
늘 엄마치맛고리를 붙잡고 다니고, 온실속의 화초처럼 엄청난 보호를 하려고 했던 엄마인데
(사실 그래서 성추행같은일을 겪을 일이 적었던 부분도 있는듯 하다)
그런데도 24시간 붙어 있을 수 없는 존재이니까.

즉 단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을 만큼 늘 위험은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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