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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칸트전집 논란 2

by q8393 2018. 6. 25.

[기고] ‘트란스첸덴탈’을 ‘초월적’으로 번역하는 것이 심각한 왜곡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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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850254.html#csidx83174ab80e21c7792d4fe3c5254cf3c
[기고] ‘트란스첸덴탈’을 ‘초월적’으로 번역하는 것이 심각한 왜곡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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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850254.html#csidx83174ab80e21c7792d4fe3c5254cf3c
[기고] ‘트란스첸덴탈’을 ‘초월적’으로 번역하는 것이 심각한 왜곡이라고?
[기고] ‘트란스첸덴탈’을 ‘초월적’으로 번역하는 것이 심각한 왜곡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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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850254.html#csidx712c81f2fc8fa788150d682626a5db0

귀찮음을 무릅쓰고 김상봉의 의견에 반박하는 전대호의 기고인가를 읽어보았는데... 트란스첸덴탈에 대한 문제와 별개로 (이건 칸트에 대해 잘 모르는 나로서는 뭐라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사람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초월적을 주장하는 어떤 페친의 페친글도 보았는데...그리고 한자어로 된 철학에서 쓰는 단어들에 익숙하지 않은 나로서는 선험적이라는 말자체가 좀 어렵게 느껴져서 더 뭐라 말하기가... ) 문장이 김상봉과 참 대조적인게 인상적이다... 김상봉의 문장들은 뭐 흔히 볼 수 있는 철학이나 인문학 좀 깊게 했다 싶은 사람들의 문장인데, 아니 뭐 엄청 안깊어도.. 공부하는 사람들 페북정도에만 써도 쓰는... 근데 이 사람은 엄청 문장들을 짧고 간단하게 쓰네? 좀 표현도 좀 점잖지(?) 못하다 싶을정도인 표현까지도... 살짝 놀랐다. 철학전공한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뭐 여하튼 덕분에 읽기는 제일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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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칸트에 대해 잘 모르기에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충 취지상 등산 어쩌고 하는 비유에 좀 동의가... 직역에 대한 옹호와 비슷한 논리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분명히 독일인들에게는 그 단어는 "트란스첸덴탈" 로 표기되는 단어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 이사람이 원래 물리학과를 나왔네. 그래서 그런가?? 이과출신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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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길사 판 칸트전집’ 문제는 불순한 기획과 불법적 홍보다 / 백종현
[기고] ‘한길사 판 칸트전집’ 문제는 불순한 기획과 불법적 홍보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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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850338.html#csidxb7cc61fd66592029d0e877ac46490c3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850338.html

으아 벌써 지난번 전대호의 글부터 좀 읽기가 지쳤지만 (그래도 그글은 얼마전 언급했듯 의외의 짧고 단순한 문장들 덕분에 ...의외의 새로움?까지 갖고 읽었는데 . 가독성은 이 사람이야말로 가장 좋은 ㅋㅋ) ...길기는 또 얼마나 하나 같이들 길게 쓰는지.. -- 그냥 다같이 만나서 맞짱 떴으면 좋겠다. 이건 뭐 지면상으로 계속 주고 받고, 도대체 이 사람이 가진 권력이 뭐가 그리 대단한건지, 그 실체도 잘모르겠는데, 더군다나 정년퇴직까지 했는데, 이사람한테 잘못보이면 무슨 피해를 입는 거길래 말을 빙빙 돌려하면서 하는지도 모르겠고, 학교에 있는 사람은 학교를 떠나야하고, 연구자인 사람은 연구자생활에 위협이라도 받는다는 건가? 근데 이 사람이 뭐길래?? 어떤 권력을 휘두를 수 있길래?? 그리고 거기 왜 동조하지?? 해주면 어디서 돈이라도 떨어지나? 덕분에 대단한 글들이 아님에도 완성도만 떨어지는 글들이 나오던데. 이 사람도 억울하면 소송을 걸던지 하고. 여기 쓰지말고.
그냥 할말하고 법적으로 따지던지 주먹다짐을 하던지.

아무튼 이 논쟁과 별개로 이 사람이 권력이라면, 그래서 그것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면, 또 다른 권력이 생기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
솔직히 전후사정도 안밝혀진 상황에서 그리고 다 잘모르면서 이 사태가 처음 벌어졌을때 서울대 패권, 갑질같은 식으로 대뜸 반응들이 나왔을때... 시쿤둥 했던 이유중 "하나" 는 서울대 보내준다고 하면 서울대 갔을거고, 못가서 연대가고, 못가서 고대가고, 인서울가고, 지방대가고, 안되면 외국으로 유학해서 학벌세탁이라도 하려고 하면서 이런식으로 쭉쭉 그냥 못하는 게 대부분이지, 안하는건 아닌게 대부분인 상황에서. 그래서 다들 서울대만 아니였다뿐 이지, 학맥이든 다른 연줄이든 뭐든 이용하려고 하는건 여기나 저기나 다 매한가지 아닌가.

그리고 교수가 그리 쉽게 되는거 아니라는걸 뻔히 아는 입장에서 늘 그렇고 그런 얘기들을 들어왔던 사람으로, 이 권력이 지면 저 권력이 나올건데, 그런 얘기들이 좀 우습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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