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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커피마시기도 눈치 보여요?

by q8393 2018. 7. 3.

http://v.media.daum.net/v/20180702200204258?d=y

 

외국처럼 되가는거 아닌가....
독일에서 담배휴식때문에 몇년전에 논란이 있었고, 금지됐던가,  암튼 담배피는 사람들이 실제로 근무시간 적다고 해서 부당하다고 해서... 뭔가 바꿨다.
독일에서 8시간 근무를 위해 대신 절대 쉬는 시간 없이 일하고, 남는 일 집에 다 싸들고 가서 해야한다고 들었음이다...
예전에 누구씨가 불만했던 그 모레코드사 출장 얘기가 바로 이런거 아닌가.
한국에서는 독일회사에서 출장오면 좋은 한정식집 데리고 가고 대접 잘해주는데..   독일애들은 그런거 전혀 없을 뿐더러 점심시간도 제대로 없고 자기들도 건물밖에서 샌드위치같은거 하나 사와서 먹고 바로 또 일하고, 출장온 사람들보고도 배고프면 그리하라고 한다면서   불만을 ㅋㅋㅋㅋ

근데 사장 뜰때까지 아무도 자리 안뜨고 술 엄청 마신다는 그 회식얘기는 독일에서 못듣던 얘기인데...

거기만 그런건지?


 

암튼 다른 회사 얘기도 들어보면 다 비슷하고..

사실 근데 회사뿐 아니라... 그냥 인간들도 뭐 하나 하면 독하게 쉬지도 않고 해서

학교에서 수업을 해도 그렇고.. 그냥 개인 여행을 해도 그렇고..  

 

소위말하는 공장이나 최저시급받는 그런 육체?노동쪽 경우 다들 30분 점심시간이고 다른휴식은 일절 없고 그렇던데..

뭐 암튼... 독일의 노동환경이 그렇게 썩 좋은지도 잘 모르겠는지라..
그래도 그 단합대회, 체육대회니 그런건 없으니..
도대체 그런게 있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됨.

일본에서 온거라고 그러던데.. 

이런것도 이제 점차 사라질지도...

 

절대 안될것 처럼 얘기하지만 안되는건 없다.

주5일 근무 예전에 꿈이나 꿨나.

욕심을 안버리니까 안되는 거지;;;;

애초에 목표치를 높이 잡아놓고 애초에 인원 적게잡고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노조도 안만들고.

큰회사 사장부터 그야말로 동네 마트 사장까지 다엄살 부리지만

정작 마트나 편의점만 몫 좋은데서 왠만큼 해도 그 수입이 왠만한 월급쟁이와는 비교도 안되는데,

그러니 자영업 하는 사람들 그 엄살은 믿으며 안된다는 말이 괜히 나오나.

정말 밥못먹고 살정도의 사장이 얼마나 되냔 말이지.

물론 그렇게까지 되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다.

그리고 정말 힘든 영세한 회사들을 몰라서 하는 얘기도 아니고,

근데  그런 죽을 소리하는중의 상당부분은 하위 몇퍼센트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아니거든?

최저시급 얘기나 다 마찬가지다.

 

내 손에 들어오는거 다 안놓치겠다는 생각이면,

그리고 당연히 지금과 비교하면 주는거야 맞지.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끝이 없다.

 

애 키울돈 없어서 애 안낳는다고 하지만, 정작 조사해보면

애 가장 안낳는 층은 중상위이상 고소득 계층인거나 비슷한 논리다.

왜 쓰는 돈은 생각 안하고 들어오는 돈만 생각하나?

 

아무튼... 이제 성장 위주의 정책은 우리도 벗어날때가 되지 않았나...

 

독일에서도 이민자들 정말 제일 열심히 산다.

내가 가끔 가던 동네 터키인들이 하는 핏자집...

정말 작게 토큰파는 가게처럼 시작해서, 가게로 늘리고

나중에 가게 두개 터서 늘리고....

정말 거의 밤새 영업, 연중 무휴 영업을 하는데...

사람들 정말 많이 오고, 물론 가격도 자꾸 올리고 --

 

돈 당연히 많이 번다.

 

복지가 잘되있으면 누가 그렇게 일하겠냐고 하지만,  그런가?

이민자들도 똑같은 혜택을 누리는데도 이렇게 쉬지 않고 일만 하는 거다.

삶의 기준이 다르니까.

이사람들이 왠만한 독일 서민들보다 훨씬 잘 사는데도 그런거다.

그런데 이걸 어찌 설명할 것인가?

물론 한국 교민들도 마찬가지다.

 

 

독일에서 쉴새 없이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은행이나 그런쪽에 일하는 사람들.

혹은 성공지향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 물론 고소득자들이다.

돈 없는 사람이 꼭 일을 많이 하려고 하는게 아니다.

어찌보면 일 안하니 돈이 없는 걸수도.

 

이제 경조사비니 이런것도 점점 줄어들거라 본다.

언제까지 이런데 소모적인 돈을 나가게 하나.. 그러니 늘 돈이 없는거 아닌가.

무슨 날이면 날이라고 선물값으로 나가는 단위가 돈없다는 사람도 십만원은 기본인데

이런 삶이 유지되려면 당연히 돈이 많이 필요하고.

결국 여유있는 삶을 살기위해서는 이런 부분을 줄일 수 밖에 없다. 

외식문화도 줄어들런지도 모르지.

엄마아빠 말로는 예전에는 밖에서 외식하는게 그렇게 흔한일이 아니였다고 한다.

소비수준과 양을 줄이는 수 밖에 없다.

소니에서 가장 고가품이 많이 나가는 나라가 우리 나라라서 그렇게 마케팅 한다고 하지 않나;;

세상 그 어디에서도, 아무리 복지 할아버지 국가에서도 돈이 공짜로 막쏟아지지 않는다.

 

 

우리 나라에도 분명히 집도 없고, 절대 고소득직종 아니고, 받은 재산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삶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 있다.

이들의 공통점?

돈에만 연연하지 않고, 자기들 하고 싶은 일, 가치를 두는일 하면서 산다.

뭘 대단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해서가 아니라, 소소한 삶을 기쁨들을 누리면서

물론 당연히 경제적으로 풍족한거 아니기에 가끔 어렵다는 얘기를 하지만, 누구나 완벽히 만족할 수 없는 현실의 일상의 아쉬움 정도이지

그 이상으로 행복을 더 많이 얘기한다.

남 신경 안쓰니까.

자기가 관심있는 일이든, 공부든 뭐든간에 거기 빠져서 다른 사람 비교하지 않고, 그이전에 관심도 없다.. 궁금해하지도 않고.

가족보다도 회사보다도, 다른 누구보다도 나의 현재의 행복을 가장 신경쓴다는 공통점.

약간은 이기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사람들.

어찌됐든 근데 본인들은 만족해하니 그러면 된거 아닌가?

어차피 내가 내 인생 살지. 남의 인생 안살고

인생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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