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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World POP> Hekuto Pascal / Fish in the pool

by soulfree 2018. 8. 30.

아침에 음악을 고르다 이 잔잔한 음악이 눈에 띄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이 속해 있는 헥토 파스칼의 곡
헤드폰 안에서 흘러나오는 담백한 소리들

Let me hear the sound of your heartbeat on my toes

노랫말을 캡쳐하다보니 뭐가 상상이 안되는걸?
영화속 하나가 발레를 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이해하려해도 마찬가지...
발끝에서 심장소릴 느끼려면...?
발을 가슴팍에 대? 발로 차??? ㅡㅡa
그 다음 가사는 귀를 가슴에 대게 해달라는데???? 응???? ㅡㅡa
움...
뭔가 에로틱한 상상을 해야하는건가?
시적 함축(?)이 있을 수 있는 노랫말을 내가 너무 현실적으로 이해하려는건가? ㅋㅋ

쿵짝짝~ 쿵짝짝~♬
3박자 왈츠 리듬의 가장 기본적인 피아노 반주
담백하고 꾸밈없는 목소리
단순한 멜로디를 한껏 살려주는
단촐한 어쿠스틱 악기구성에 요란한 꾸밈이라곤 1도 찾아보기 힘든 담백한 편곡
그래서 더 순수한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곡.
비 온 후 잔잔해진 오늘 아침에 제법 잘 어울리는 곡.

이 곡이 끝나도 좋아하는 곡이 나오네? ^^
음...
플레이리스트 중 이 구간이 다 잔잔뮤직 이었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