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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S_Free

기절

by soulfree 2018. 11. 6.

꿈을 꾸다 퍼뜩 잠이 깼다.
기차여행 갈 짐을 꾸려 기차타러 가는 길에  잠이 깼달까? ^^;;;
잠을 깨고도 멍~해서
응???
기차는???
여기 시골인가?
여기가 어디지?
한참을 갸웃거리다 허리가 뻐근하게  아파오는게 느껴졌다
찬 공기도... 시끄러운 새소리도...

아...
나 어제 어떻게 잠든거지?
늦게 퇴근하고 집에 와설랑
손가락만한 고구마 몇개 집어먹고
그 후로 기억이??? ㅡㅡa
환기 시킨다고 창문 열어놓곤 그냥 방바닥에 쓰러져 잤나보다.
아고... 허리야...
진짜 기절한듯 잤나보다.
씻지도 않고 자서 얼굴이 간질간질...
다행히 방이 따숴서~
어깨니 얼굴이니 창문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에 으슬으슬할 만큼 시린데도 이불이 덮고 있는 몸은 충분히 따숩다.
이불은 어떻게 덮었지? ㅡㅡa
지금 시간이?? 앗!!! @.@

오랜만에 정말 시체처럼 푹 잔건 좋은데...
😁😂😲
머리는 개운.
BUT...
등이랑 허리랑 아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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