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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가요> 이규호 / 내일도 만날래?

by soulfree 2005. 11. 9.

널 보고 있었어...

너는 어때?

어떤 색이 좋아?
나도 갑자기 파란색이 너무도 좋아졌어


너 있잖니... 혹시... 지금 사귀는 사람은..?
그럼 있잖니... 이젠 너를 좋아해도 되니?


나도 괜히 따라 웃게 되는 거야
니가 웃으면 좋아서 내 마음 속에 어린애가 웃어


나만 봐

너만 봐

남의 얘기로 지금을 놓치지마
언제든 넌 죽을 수도 있어


나만 봐

너만 봐

우리 없이도 세상은 잘 돌아가
어떠니?

내일도 만날래?


니 모든 게 좋아!

너의 이름, 너의 동네까지...
이렇게 너를 만들어 준 지난 니 사랑도...


나도 괜히 따라 웃게 되는 거야
니가 웃으면 좋아서 내 마음 속에 어린애가 웃어



"내일도 만날래?"

글 박주연 | 곡 이규호 | 노래 이규호



본방을 못보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꼭 찾아서라도 보고야마는 [웃찾사]에서 김늘메가 "나만 봐~~"하는 개그 첨할때...

나는 웃다가 죽는줄 알았다. ^^

푸핫!

"김늘메가 혹시 저 노래 패러디한거 아니야?"

그랬다는거 아닙니...^^

노래가 어찌나 상콤발랄한쥐...

오랜만에 들어보니 또 정말!!!

이 한밤중에 기분이 상큼하네그려~~

거짓말을 부른 이규호와 동일 인물이라고는 절대 상상할수 없는...  ^^;;;;;

다 좋지만  내가 젤 좋아하는 노랫말은...


"니가 웃으면 좋아서 내 마음속에 어린애가 웃어"


이 노랫말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쫗아~~~

얼마나 놀라운 표현력이란 말이냐!!!!!!

정말 범상치않으....

나만봐~

너만봐~

룰루루루루~~

김광민씨가 여자인줄 알고 혼자 짝사랑했었다더라~하는 루머도 얼핏 듣기도 한것 같고...^^

하긴... 나도 실물 보고도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려했던 두번째 인물이기도... 쿠쿠쿠쿠...

(첫번째 인물은 일러스트레이터 정해찬씨~   쨔잔~~^^;;;;;

두분 다 목소리조차도 너무 여려서 정말 성별 구분하기가 난해했었다는...^^)

상콤+발랄+깜찍+닭살스런 노래는 꼭 이규호씨꺼더라~하는데 말이쥐... 또 찾아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이... 참...

내가 서방님이나 세가지 소원 이런거 들으면서 얼마나  닭살을 북북 긁었었는데 말이지...

아~ 이규호씨는 아직도 아픈걸까나?

재작년엔가?  장필순씨 콘서트때 잠시 보고 그 후로 또 소식이 없는...

훔...

하나 식구들이 모두 다 잘되면 가요계가 한층 더 깊고 풍요로와질텐데~

참 안타깝소~

안타깝소~


http://sum.freechal.com/soulfree/1_4_287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