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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고 웅얼웅얼

World POP> Mylene Farmer / Je t'aime melancolie

by soulfree 2002. 2. 19.


찾던곡을 찾았다니.... 제가 더 뿌듯한 기분입니더~~~
저두 오늘 기뻐서 잠을 못자구 있답니당~ ^^
왜냐믄... 나두 무척 오랫동안 찾았던 곡을 드뎌!!!!! 오늘 mp3로 받았걸랑~ 흑.......
어찌나 기쁜쥐....

밀렌의 Je t'aime melancolie...... ^^
내가 첨 들었던... 이 곡 하나로 밀렌이란 가수를 좋아하게했던 그 노래!
내가  예전에 Je t'aime melancolie를 녹음했던 카세트 테입에
그 당시 코리아나 런칭CF에 쓰여서 라됴에 문의 엽서가 빗발치던 Helene 의 Pour l'amour d'un garcon의 노래가 있었구(맞나??? ㅡㅡ;;;; 이거 아님... 어쨌든 디게 귀여운 여자 목소리의 샹송이 있었는디... ㅡㅡ;;;; 넘 오래전 일이당~)....
빠뜨리샤 까스의 노래들이 있었구... 엘자의 노래들두 있었구...
달리다와 알랭드롱이 부른 '캬라멜~쇼콜라~'라는 가사가 기억에 남는 paroles paroles 와 제인버킨의 yesterdayX2 랑 또... 갱스부르 부녀가 부른 샤를로뜨 포에버가 있었드랬죠~
그 테입 무척무척 아끼던건데... 어디갔는쥐... 아무리 찾아두 없넹..... 흑....
어쨌든... Je t'aime melancolie 녹음한 며칠후 라됴방송에서 프랑스챠트 소개해주면서 밀렌의 Beyond my control 이 새롭게 상위 챠트에 진입했다구 하면서 틀어줬었지~
L'Autre 앨범에 있는 오리지날 버전이 아니구...댄스리믹스 앨범에 있는 버전두 아니구...
난 디게디게 궁금했었져~
당최 내가 녹음한건 어떤 앨범이 있는것이었는쥐....

밀렌을 TV에서 첨 본건....
유열씨가 지구촌 영상음악을 진행하던 때 Sans Contrefacon를 봤었쥐....
그때가 여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뮤직비됴가 어찌나 음산하게 느껴지던쥐..... ^^;
그거 녹화두 해놨었는데 울엄마가 드라마 녹화하시다가 실수로 내 테입을 집어넣어서리... 지워졌었쥐.... 밀렌꺼 말구두 멋쥔 뮤비들로 120분짜리가 거의 다 채워지고 있었는뎅....
흑.... 그때 그 슬픔이란~ 흑....

글구... 95년인가? 96년인가?
아하가 나온다기에 녹화해놨던 모나코인가??? 거기서 하는 무슨 시상식에서 하얀색(아님 연한 분홍색~ ㅡㅡ;;; 격이 가물가물해서리~~) 탑과 짧은 핫팬츠에 기인~ 롱코트를 입구... 옆에는 밀렌과 똑같은 검은색 탑과 핫팬츠 차림의(롱코트는 없는 ^^)밀렌보다 훨 섹쉬해 보이던 까무잡잡하구 까만 머리를 패티김 스타일로 업한 쭉쭉빵빵한 여자 백댄서 둘과  그때 보기에도 좀 어설픈 댄스(?)를 하며 Que mon coeur lache 를 부르는걸 봤었쥐....
엘라 들어오기전에 내가 보고듣고했던 밀렌의 전부가 저거였져~

Je t'aime melancolie를 첨들은지 1년만엔가??? 지금은 없어진 그 당시 나으 단골(?)음반점에서 굵은 글씨루 '밀렌파머'라는 한글이 찍힌 L'Autre 음반을 사면서 쬐끔 실망했었쥐...
사실... 난 디게 독하게(?)생긴... 좋게 말하믄 카리스마 넘치는 매서운 눈매를 지닌 이혜영씨나 빠뜨리샤 까스 같은 이미지일거라 상상하구 있었는데.... 그랬었는데~~~
백치미 풀풀 풍기는... 어케보믄 이쁜 남정네같이 생긴 땡그란 두눈의 붉은 금발 여인네라니...
지금도 '내가 밀렌의 실물을 보지않고 음악만 좋아했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곤해.
그랬다면 난 지금까지도 밀렌을 무척무척무척 좋아했을거란 생각이 들어~
왜냐믄.... 난 밀렌의 모습을 보면서 좋아하던 맘이 많이 깎였걸랑~ ^^
하긴... 밀렌의 노래들이 다 로랑보뜨나의 작품이라니... 어쩌면 난 로랑보뜨나라는 키보디스트이자 작곡가의 곡을 좋아한건가???
(파엘라에 오기전엔 워낙 외국어라믄 겁을 먹어서 미처 작곡가의 이름같은건 볼 생각도 못했었당~ ^^;;;;;;)

어찌되었든!!!!
나두 오늘 넘넘 기분이 좋당~ ^^
근데... 절판된지도 오래된 밀렌의 이 싱글앨범을 어케 구한다쥐?? ㅡㅜ


참! 혜규!
내가 좋아하는 곡은 Send one your love 얌~
(말소리가 궁시렁 궁시렁 들리구 '쨍~'하는 잔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는 instrumental 버전)
이거 어디서 구했냐구?
HMV.com에서 구했는데~ 내가 살때는 마침 이 음반이 세일을 하구 있어서 두장짜리인데두 아주 저렴한 가격에 샀었지롱~ ^^
보니깐.... 음... 79년 모타운 레코드에서 레코딩 된거니깐.... 오래전 음악들이군....
혜규보담 쬐끔 어린 앨범인데... 지금 들어두 이케 좋다닝~~~
천재는 뭐가 달라두 다른가벼~ ^^
Send one your love 는 연주곡도 좋구 스티비 원더가 부른 2번째 CD 첫번째에 있는 버전두 좋구
Art Poter 음반에 있는 버전두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