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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소식통

옛 나산백화점 철거 현장 붕괴…매몰1명 부상1명

by soulfree 2008. 10. 31.
나산 백화점이라... ㅡ.ㅡ
나의 첫 일터가 있던... 그 동네에 있던...
일이 좋아서 맨날 밤샘 작업하고 KFC에서 햄버거 사먹던...
KFC있던 그 건물 이던가? 그 길 맞은편 건물이던가? ㅡㅡa
논현동...
그 나산 백화점 건물이 아직도 거기에 있었었구나...
새삼 놀랐다. ㅡ.ㅡ;

옛 나산백화점 철거 현장 붕괴…매몰1명 부상1명
기사출처>>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03111192222430&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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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0시 1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옛 나산백화점 철거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건물은 일부가 공사 현장 안쪽으로 무너졌으며 소방당국은 현재 부상자 1명을 근처 병원으로 옮기고 매몰된 1명을 구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83년 '영동백화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나산백화점은 영동학원 이사장이었던 김형목씨가 지난 83년 지하 2층, 지상 8층에 연면적 4359평 규모로 지은 이 건물이다.

이후 강남의 신흥백화점으로 상당한 인기를 모았고 1990년대 말 가격파괴 전략으로 유통시장에 도전했다. 하지만 1998년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돼 입주자퇴거 및 건물사용제한 조치가 내려진 이후10년 째 폐물로 방치돼 왔다.

옛 나산백화점은 최근 엠케이에스개런티 유한회사에게 경매를 통해 1005억원에 낙찰돼기도 했다. 엠케이에스개런티 유한회사는 이 백화점에 총 2000억 원을 투자해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다.

전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