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느낌과 가수의 외모가 항상 일치하는건 아니어요...^^
이렇게 간질간질한(^^;;;;) 노랫말에... 이런 밀크티 같은 목소리에...
앨범 자켓사진보면 '오오~ 의왼걸?' 하게 된다는...^^
꼭 영국보이밴드들이 부르던 특히 웨스트라이프의 목소리들이 떠올려지는 말랑말랑한 팝발라드같지만...
I feel like a song without the words~ 하는 곡의 처음이 너무 좋아...
아까 낮에 이거 듣다가 시디 막 꺼내서 한참을 음악들었었네...
아까 비올때 창문 활짝 다 열어놓고 이거 들으니까... 참 좋더라~~
샤아~~하니... 히힛...
태풍이 지나간걸까?
낮에 지나가는 소나기 한번, 저녁 나절에 쏟아지는 소나기 한번 이러더니 잠잠...
또 남부지방에만 쏟아진건가?
뉴스도 안보고... 하하... ㅡ..ㅡ;;;
이렇게 날씨도 안좋은데 괜히 필꽂혀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이불이며 베게며 소파 커버며 몽땅 벗겨서 다 빨아버렸더니만... 마르지도 않고...
아까 말리다가 소나기 오는바람에 냅다 옥상으로 뛰어올라가서 걷어왔는데도 이미... 젖어버린지라... ㅡㅜ
결국 내 방에 주렁주렁~~ 다 말리고 있는중... ^^
아쉬운대로 소파에 톰톰타올이불로 씌워놨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고 촉감도 좋고...^^
간만에 홀딱 방 치운 김에 소파에 다소곳이 앉아서는 한참동안 리모콘 띡띡 누르면서 음악듣고 했었지...
오늘은 참 많이 들었다...
나처럼 시디를 첨부터 끝까지 다 못듣고 중간에 갈아치우기로 유명한(ㅡㅡ;) 넘이 오늘은 시디 한장을 통째로 다 들은게 5~6장쯤 되려나?
하하...
아침에... 이불껍데기 벗기는 나를 보시더니 하시는 어마마마 말쌈
"그래~ 청소할때가 됐더라~ 근데 하필 오늘같은 날꿏은 날... ㅡㅡ;;;;
빨거면 어제 담궈놓고 오늘 아침에 일찍 세탁기 돌릴것이지... 쯔쯔..."
(이래저래 내가 하는 청소가 못마땅하셔서 뭐라뭐라 중얼중얼 하시지만... 청소할때 날 말리면 또 언제 청소할지 모르기땜에 그냥 냅두시지~ ㅋㅋ)
오마마마께서 뭐하 하실때 냅둬유~ 생각났을때 다 청소해야지~했었는데...
방안에 널린 거대한 것들(ㅡㅜ)을 보고있자니... 마마님 말쌈 새겨들을껄~하는 후회가... ㅡㅡ;;;;
이것들 바싹 안마르고 냄새나면 워쩐다지??? ㅡ..ㅡ;;;
쓰고보니... 참 노래랑 안 안울리는고낭...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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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Gonna Leave Your Side Lyrics by Daniel Bedingfield I feel like a song without the w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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