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푸딩 이후로... 이렇게 맘에 드는 국내 재즈뮤지션의 음반은 처음인것 같은걸?
아! 전제덕씨도 있었구나! ㅡ.ㅡ
그러고보니... 이 분이 전제덕씨 음반에 참여했던 피아니스트란다.
팻님의 몇몇곡을 연상시키는... 웅웅거리는 플랫리스 베이스(맞을까? ㅡㅡa) 소리로 시작하는...
잔잔한... 조금은 가라앉은 기분의...
마치... 안개가 낮게 깔린... 여우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바닷가의 아침같은... 그런 곡.
참... 사람의 마음을 끄는 곡...
가볍게 우울한 기운이 있으면서도 따뜻하고 다정한... 참 사랑스러운 곡...
시디 부클릿에 있던 사진들이 꽤 아이돌 스러운 각도로, 표정으로, 포즈로 찍은 사진들이 많아서 '사진 욕심이 과하신것 같은데?'하며 빙긋 웃었었는데...
음악을 듣다보니 아이처럼 순수하고 개구장이같은 사람일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사진도 달리 보이더라는... ^^
찾아보면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뮤지션이 많은데...
이렇게 훌륭한 곡들이 많은데...
이들의 훌륭함에 비해 이들이 너무 안 알려지고 홀대받는것 같아서... 안타까울때가 많다.
부디...
이 음반은 많이많이 알려졌음...
그냥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잊혀지고 절판되기엔 너무나 아까운 음반인데...
음반 나온지 오래되지 않았으니 앞으로 잘 되었음 좋겠네...
2.
어제... 발인(發靷)은 잘 끝났을까?
상주(喪主)와 주부(主婦)는 또 얼마나 오열을 했을까?...
화장(火葬)은 무사히 잘 치러지고 추모공원에 잘 안치 되셨을까?...
혜진이는 내일 이탈리아로 잘 떠날수 있을까?
목요일에 일터에서 조퇴하고 전북 익산에 가서 조문(弔問)하고 밤차타고 다시 올라오느라 나름 무리였는지... 피곤하긴한데... 마음이 여러모로 좋지않아서 그런지 잠도 안오고...
계속 이런 저런 시디들을 올려가며 음악만 듣고 있다.
헐...
이러다 내일 다 펑크내면 어쩌지? ㅡ.ㅡ;;;;
p.s.
담배가게 아가씨의 리메이크 곡도 굉장히 멋지다!!!
송창식 아저씨가 들으셔도 칭찬하실듯한 리메이크 곡이다!!! ^^
리뷰출처>>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Muc.laf?mallGb=MUC&ejkGb=MUC&clickOrder=LED&barcode=8808678305517
소울, 펑키등 장르를 넘나드는 가장 독창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의 첫 솔로 음반
귀보다 몸을 먼저 이끄는 화려한 그루브의 향연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보적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이 소울?펑키 피아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첫 솔로 음반을 냈다. 이번 음반은 한국에서 흔치 않게 그루브 넘치는 역동적 피아노 사운드를 들려주며, 귀보다 몸을 먼저 이끈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멜로디 위주의 뉴에이지 피아노와 스윙, 비밥 스타일의 재즈 피아노 연주는 많았지만, 화려한 타건을 앞세운 소울?펑키 피아노 음반은 그 전례가 거의 없다. 이번 음반은 최고의 펑키 베이시스트 서영도가 프로듀서를 맡아 민경인과 멋진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 피아노 연주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블루스와 팝, 발라드 넘버를 오가며 피아노의 화려함과 흥겨움, 그리고 가슴 적시는 매혹적 서정까지 함께 선사하고 있다. 또한 민경인의 오랜 지음(知音)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참여해 감동적인 앙상블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펑키 색소폰의 일인자 장효석, 퓨전 밴드 ‘모이다’의 보컬 출신 마현권(Ash gray), 개성 넘치는 블루스 그룹 ‘브리켓 셀렉션(Briquette Selection)'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반을 더욱 빛내고 있다.
앨범의 첫 문을 여는 타이틀 곡 ‘하늘 높이’는 매력적 리프와 함께 펼쳐지는 피아노 연주가 제목처럼 솟아오를 듯 경쾌하다. 빌 위더스의 히트 넘버 ‘Lean On Me'는 소울풀한 민경인의 피아노로 재해석됐으며, 블루스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머디 워터스의 'I've got my mojo working' 은 어깨가 들썩거리는 피아노 블루스곡으로 다시 태어났다.
유일한 가요 리메이크 곡인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는 강력한 펑키 리듬 위로 피아노와 마현권(Ash gray)의 보컬이 함께 일직선으로 질주하며 원곡과는 다른 역동성을 보여준다
[수록록]
1. 하늘 높이
2. Lean On Me (Bill Withers 작사,작곡)
3. 우도에서
4. 다이미
5. I'Ve Got My Mojo Working
6. 긴 하루
7.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8. 담배가게 아가씨 (송창식 작사,작곡)
9. 고양이 길들이기
10. 약속
11. 집으로 가는 길
12. 오전 4시
소울, 펑키등 장르를 넘나드는 가장 독창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의 첫 솔로 음반
귀보다 몸을 먼저 이끄는 화려한 그루브의 향연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보적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이 소울?펑키 피아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첫 솔로 음반을 냈다. 이번 음반은 한국에서 흔치 않게 그루브 넘치는 역동적 피아노 사운드를 들려주며, 귀보다 몸을 먼저 이끈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멜로디 위주의 뉴에이지 피아노와 스윙, 비밥 스타일의 재즈 피아노 연주는 많았지만, 화려한 타건을 앞세운 소울?펑키 피아노 음반은 그 전례가 거의 없다. 이번 음반은 최고의 펑키 베이시스트 서영도가 프로듀서를 맡아 민경인과 멋진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 피아노 연주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블루스와 팝, 발라드 넘버를 오가며 피아노의 화려함과 흥겨움, 그리고 가슴 적시는 매혹적 서정까지 함께 선사하고 있다. 또한 민경인의 오랜 지음(知音)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참여해 감동적인 앙상블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펑키 색소폰의 일인자 장효석, 퓨전 밴드 ‘모이다’의 보컬 출신 마현권(Ash gray), 개성 넘치는 블루스 그룹 ‘브리켓 셀렉션(Briquette Selection)'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반을 더욱 빛내고 있다.
앨범의 첫 문을 여는 타이틀 곡 ‘하늘 높이’는 매력적 리프와 함께 펼쳐지는 피아노 연주가 제목처럼 솟아오를 듯 경쾌하다. 빌 위더스의 히트 넘버 ‘Lean On Me'는 소울풀한 민경인의 피아노로 재해석됐으며, 블루스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머디 워터스의 'I've got my mojo working' 은 어깨가 들썩거리는 피아노 블루스곡으로 다시 태어났다.
유일한 가요 리메이크 곡인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는 강력한 펑키 리듬 위로 피아노와 마현권(Ash gray)의 보컬이 함께 일직선으로 질주하며 원곡과는 다른 역동성을 보여준다
[수록록]
1. 하늘 높이
2. Lean On Me (Bill Withers 작사,작곡)
3. 우도에서
4. 다이미
5. I'Ve Got My Mojo Working
6. 긴 하루
7.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8. 담배가게 아가씨 (송창식 작사,작곡)
9. 고양이 길들이기
10. 약속
11. 집으로 가는 길
12. 오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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