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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S_Free146

독감약 휴우증? 지난주 내내 독감으로 고생했다. 찜찜해하던 타미플루도 결국 5일치를 다 먹고 독감약도 일주일을 꽉 채워서 다 먹었지... ㅜㅜ 근데... 이 약들의 휴우증인지 소소한 부작용인지 계속 속이 울렁울렁~ 하루종일 토할것 같은 기분이랄까? ㅡㅡa 원래 양치질을 느긋하게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 요새는 양치질 하다가도 토할것 같아서 황급히 마무리를 할 정도. 약 먹을땐 약 때문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복용이 끝났는데도 속이 이렇게 울렁거리는 이유는 뭘까나?? 그저께부턴 자다가 이렇게 2~3시쯤 깨서 잠도 못자고 뒤척뒤척... 누워있는데도 계속 속이 울렁울렁~ ㅡ.ㅡ 그냥 시원하게 다 뱉어버려볼까? 그러기엔... 어제 속이 울렁거려서 하루종일 먹은게 별로 없는데?? ㅡㅡa 설마 다른종류의 인플루엔자로 인한... A형 독감.. 2018. 2. 7.
입이 쓰다 아~ 이 쿠키들 몇개 남겨둘걸... 괜히 조카한테 다 줬나보다. ㅜㅜ 주말이라 병원에도 못가고 그냥 홍삼가루 타 마시고, 감기에 좋은 차들 마시고 버티는 중... 오래된 와인 한병 따서 글루바인을 만들어서 마셔볼까??? ㅋㅋㅋ (이래저래 이 와중에 알콜마실 궁리?) 집에 계피가 없겠지?? 하루종일 입이 써서 밥맛도 없고... 자몽차, 생강차, 오미자차 이렇게 달달한 차를 마시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입이 쓰다니... 글루바인은 훨씬 다니까 그걸로 대체를 하면 좀 나아지려나?? 아... 쓰다.... 옷을 겹겹이 입고 온수매트를 초고온으로 해놓고 이불속에 파뭍혀 있는데도 왜 이렇게 몸이 차가운걸까? PT체조라도 해서 땀을 흘려야하나?? 엄청 손빨래를 열심히 했는데도 땀은 커녕 여전히 몸이 차... 이런 저체.. 2018. 1. 28.
간절하게 바라면 걸리는(?) 꾀병 (2018년 1월 1일 망상해수욕장 일출) 내가 독일 출장을 너무 가기 싫어했나보다. 전조 증상도 없이 오늘 갑자기 감기 걸렸다. 며칠전부터 그렇게 열심히 찾고 있는데 여권이 안보인다. 마치 출장 가기 싫어서 몸부림치다 너무 뻔하게 핑계를 댄 것처럼 감기와 여권 분실이라니... 아.. 웃겨... 하루종일 감기에 좋은 것들만 먹고 몸져 누워있었지만 기침과 두통, 몸살기운은 점점 더 심해져간다. ㅜㅜ 사람을 미워해서 벌 받는건가??? 흥!칫!뿡!!! 아프고말지... 그딴 인간... 상종도 하기 싫어. 그나저나 여권은 어디로 도망간건가?? ㅡㅡa 회사에 뒀었나??? ㅡㅡa 모르겠다. 진짜 아파서 독일 출장에서 빠졌음 좋겠다. 2018. 1. 28.
겨울, 독일 다음주에 독일 출장이 잡혀있는데... 오랜만에 독일 가는건데... 설레기는 커녕 이렇게 끔찍한 기분 일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다. ㅜㅜ 그러고보니 또 겨울이네... 겨울엔 독일 6월엔 일본 때마다 행사가 정해져 있으니... 업무상 출장이란게 그렇지 뭐... 뉘른베르크 좋은데... 심지어 겨울이고... 시내에 있는 고급 아파트도 빌렸는데...!!! 넘 가기 싫다. ㅜㅜ 뉴욕을 내가 가고 넌 독일 가면 안되겠니?? 올해만 바꾸자~ 제발... Please... ㅜㅜ 2018. 1. 22.
1987년, 기억소환 1987년 6월 그 시기의 6월 시민 항쟁에 대해 30주년 기념으로 KBS에서 '1부, 시민의 탄생'이라며 방송을 한다. 매주 미사시간 강론때마다 명동성당의 현상황을 전해 듣기도 했던... 학생 미사시간 임에도 명동성당에 피신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성직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곤 했었지. 어린이 대공원에 소풍갔다가 최루가스에 눈물, 콧물 흘리며 그 전날 밤에 건대에서 엄청나게 데모진압이 이뤄졌어서 오늘까지 이렇게 맵다는 얘기를 듣던.... 그런 시절이 있었지.. 근데... 그 후에... 중학생이었던 내 머리로도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일이 일어났었지. 그렇게 피, 땀, 목숨으로 항쟁해서 대통령 직선제를 만들어 놓고 대통령을 노태우로 뽑더란 말이지... 군사정권 싫다고.. 2018. 1. 14.
왜 못자니... 머리 아프고 눈도 아프고 몸 상태도 안 좋고 땀은 삐질삐질 나고 오늘은 홍삼가루에 꿀까지 타서 한잔을 다 마시고 자정 전에 누웠건만 눈만 감고 있음 뭐하나... 미친듯이 피곤한데 왜 잠은 안오고 시간은 벌써 5시 거의 일주일째 이런다. 잤나 싶으면 꼴랑 30분에서 1~2시간 자다 깨고... 코 밑부터 턱까지 온통 빨갛게 붓고 허물이 벗겨지듯 각질이 일어나고 목에도 시시때때로 홍조가 반점처럼 번졌다 사라지고 왜지???? 내 몸의 어떤 균형이... 뭐가 무너진걸까? 2018.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