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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사이81

나비야~ 나비야~ 집으로 오는 길 오늘따라 부재중 기록이 많아서 찍힌 번호들을 보다가 발견! 어제 나비양으로부터 전화가 왔었었군... ㅡ.ㅡ; (잘~한다. 나으 손전화 관리가 이렇지 뭐... 그러면서도 조금의 개선의지(?)조차 없는... ㅡㅡ;;;;) 잠시 망설이다 통화 버튼을 꾹. 나비양과의 오랜만의 통화. 나비양은 잘 지내고 있는듯... 전남 광주에 탐스런 첫 눈이 내렸다는 소식 쉬엄쉬엄 논문쓰고 있다는 소식 2010년쯤 서울 인근 경기도(?)에서 박사과정 할 것 같다는 소식 몸무게를 10kg 늘렸다는 소식 (그래봤자 50kg 미만이겠지만... ㅡㅡ;;;) 건강하게 걱정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 근래 들려온 소식중 가장 좋은 소식... 목소리가 많이 편안해진듯... 많이 여유로워진듯... 씁쓸하면 괜히 허허실실 웃으.. 2008. 11. 21.
훈훈한 모임 내 친구 세라자데 가 그린 벙개 뒤풀이? ^^ 촛불문화제 초반이었던 6월초 어느날... 어쩌다 내 친구가 몸담고 있는 Daum의 모카페 사람들과 함께 촛불들고 앉아있게 되었었고 뒤풀이도 어쩌다 함께 하게 되었었는데... 그때 뒤풀이 모습을 내 친구가 카툰으로 남긴게 저~~위에~~^^ (오른쪽에 객1 은 나... 객2 는 송양...^^) 나도 이 뒤풀이 후에 바로 가입을... ㅡ.ㅡ 세라자데의 표현을 빌자면... 다들 우리보다 나이가 좀 아래인데도 정서는 386이란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솔직히 우리도 386은 아니지~ 우린 X세대 였다니까!" ㅡ.ㅡ 이제와서 무슨 세대 무슨 세대 따지면 뭐하나? 말 통하고 잘 맞으면 그만이지~^^ 지난 주말 100회 촛불 문화제때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연행되어가고.. 2008. 8. 18.
Be Natural... 예쁜 목선을 가진 강군 예쁜 입매를 가진 양군 모델쀨이 충만한 영양 오늘의 선곡자 여릿여릿 조양과 박사님 그리고 예쁜 빵상 송양. (허락없이 얼굴 공개해서 미안~ ㅡ.ㅡ;;;; 혹시라도 여기와서 이 사진 보고 안면노출을 원치 않는다고 말해주신다면 성심성의껏 모자이크 처리해드리겠습니다요~ ㅡ.ㅡ;;;; 근데... 모두들 이 블로그를 찾아서 오실 일은 없으실듯? ㅋㅋㅋ) 나의 메뉴는? 참치샌드위치로... 여기 컵도 예쁘고... 커피도 맛있고... 가게 이름이 뭐더라? ㅡㅡa p.s. 엠비언트는 좀 어렵지만 음악취향은 파엘라보다 온갖 장르를 다 아우르는 내츄럴이 내게 더 맞을지도? ^^ 근데... 이렇게 편안하고 예의바르고 맛있는거 잘 먹으러 다니는 내츄럴을 음감때마다 사진이 무서워서(?) 잘 못가겠다는..... 2008. 6. 2.
잔인한 이야기 넌 지금 가정을 가지고 싶다고 말하지만... 네가 정말 네 가정을 갖고 싶어하는걸까? 아님 그저 내껄 가지고 싶다는 단순한 욕구일까? 외롭고싶지 않다는 방편으로서의 가정을 말하는걸까? 근데... 그러더라... 혼자 있을때 외로운건 그냥 외로우려니...하는데 함께 있어도 외로운건 정말 미치도록 비참한 기분이라더라... 네가 가정을 깬적은 없으니 죄없다고? 그가 다가오는걸 안 막았을 뿐이지 네가 먼저 시작한게 아니었다고? 글쎄... 안 막고 동조한건... 그건 정말 아무 잘못 없는걸까? 막을수도... 동조를 안 했을수도 있는거 아니었니? 만약에... 정말 만약에... 네가 가정을 가졌다 치자... 결혼을 해서 애들도 둘쯤 낳고 남들 그러듯 적당히 잘 살면서 아이들이 고등학교 중학교쯤 갔다 치자... 그때쯤에.. 2008. 3. 10.
'가끔'이라니...? 내가 생각하는 '가끔'이란 두세달? 길게는 일년에 한 두번 정도? '요즘'이란... 근래 일주일 혹은 길어야 한두 달? 의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이 문자를 받고나니 다른 사람들이 표현하는 '가끔'이란 '요즘'이란 대체 얼마간의 시간을 얘기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시간개념에도 이렇게 개인차가 심할줄이야... 네가 문자로 표현한 '가끔'의 시간이 내게는 '까먹을만 하면 불쑥' 연락오는 정도의 시간인데... 너의 '가끔'은 몇년에 한번씩의 시간인가보구나... 너와 마지막 통화한게... 대충 한 2-3년 전 쯤? 그 전에도 아마 2-3년쯤? 내 기억엔 3-4년에 한번씩... 짧아야 2년에 한번씩 전화가 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몇년만에 이런 문자라니... 마치 친숙하게 자주 연락이 오.. 2008. 2. 8.
힘내세요 이름대면 알만한 회사의 부장님이셨던 분... 정말 늘 성실하게 꼼꼼하게 합리적으로 일 잘하셨던 분... 문제 많았던 그 회사 그만두고 나와서 독립하셨다가 꽤 어려워지셨다. 그냥 예전보다는 어려우시겠거니 짐작은 했었지만... 너무 어렵게 지내시는 모습을... 뜻하지않게 너무 적나라하게 보게되니... 참 맘이 안좋다. 이제 40대 초반이신데... 큰 아이가 이제 중2인데... 한참 일 하실 나이에 저렇게 힘든 상황에 계신걸보니... 짠해졌다고나 할까... 경제력을 상실한 가장의 비애를 리얼스토리로 보는듯한... 내 마음이 너무 안좋았다... 얘기 도중 문득... 상황이 바뀐 서로의 처지가 너무나 어색했달까... 그 분은 어떤 기분이셨을까?... 그 분은 살짝 민망해하시는듯도 하고 난 그냥 모르는척 일 얘기만.. 2008.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