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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0212

공룡 채널브이... 내가 중고딩시절에 좋아하던 팝송의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시간. 보면서 그땐 그렇게 싫어했던 가수들이 나와도... 내가 좋아하던 가수들이 나와도... 똑같이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추억이란건... 이렇게 좋고 싫음을 떠나서 단지 같은 동시간대의 '추억'이란 이름으로 뭉뚱그러져서 마냥 미소를 짓게하는 힘이 있는걸까? 그 시간들에 대한 감정은 이미 이렇게 엷어질대로 엷어져서 '그때 참 좋아했는데......'혹은 '그때 되게 싫어했었는데... 그땐 참 우스웠는데 지금보니까 나름대로 귀여운걸?'하는... 이미 어른이 된 나의... 대상도 불분명해지는 감정이 이입되는걸까? 어쨌든... 난 그 시절에 들었던 음악들이 참 좋다. 지금은 음반을 구하기도 힘들어져 대부분 희귀음반들이 되어버린 노래들이... 공.. 2002. 2. 13.
잠실 T.G.I. FRIDAYS 잠실에 있는 TGI... 저기서 맛나게 저녁 먹던 기억... 허겁지겁...^^ 그게 벌써 언제니??? 2002. 2. 3.
Michael Learns To Rock 조금전 은정에게 전화가 왔다 "Michael Learns To Rock 리더가 마이클이야?" 물론 아니다... 멋진 백발의 야샤 리히터가 리더,소렌 메드센,미켈 렌쯔,코어 윈셔 이렇게 넷이라고 적혀있네~ ^^ 그게 갑자기 왜 궁금했을까? ^^ 감우성과 우혁이와 물고기자리 남자강 셋이서 형제로 나오는 드라마가 있었음 좋겠다 2002. 2. 3.
또........... 또다시.... 월요일 그리고 또 한주일 한주일이 지나가고.... 또... 한달이 지나가고... 날보면 유쾌해보인다고 재미있게 사는것같다고 가끔은 에너지가 넘쳐보인다는 말들을 하곤하지... 내가 그렇게 자주 투덜거리고 짜증내는걸 보면서도 그런건 아주 작게 보이는 모양이지???? 내가 재미있을까? 내가 사는게 재미있을까? 난.......단지... 내감정을... 내 기분을... 드러내기보다 숨기는게 더 편하고 더 익숙하고... 더 능숙할뿐인데... 나 자신에게조차 연기를 하는 나인데... ㅡㅡ;;; 2002. 1. 28.
훔쳐보는... 남의 행복을 몰래 훔쳐보는 기분...이 이런거 아닐꺄??? ^^ 지나가다가 너무 화사해보여서 찍고 말았넹~ ^^ 2002.1.27..롯데월드...의 한 매장 2002. 1. 27.
엄마의 보물(?) 내가 틈만나면 노리는 엄마의 보물(?) ^^;;; 술도 못하시면서 단지 ''귀엽다''는 이유로 미니 양주병을 모으신지 어언 10여년... 똑같은 술병은 여기저기 나눠두고 넘 이쁜건 숨겨두고 하셨음에도 아직 저 정도 있당... 옛날엔 울오빠 친구들부터 현재의 나까지... 보는 사람마다...볼때마다 입맛을 다셔본당...^^; 나으 인내심을 언제까지 시험하시려는쥐... 2002.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