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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315

비온다 천둥,번개와 함께... 엄청난 비가 내리기 시작. 정확하게 12시30분 부터... 자정넘어서 비가 내리네... 훗... 집 나가면 더우니까 꼼짝않고 집에서 게으름 피우고 싶기도하고 요새하는 전시회들 보러 가고 싶기도 하고 여행가고 싶기도 하고.... 생각은 많지만 더우면 다 싫다는 생각땜에 자꾸 영화관만 가게 되나봐... 가깝고 뭐 보고 싶은 욕구가 충족되고 시원하고.... ㅡ.ㅡ 훔냥.... 이제 볼 영화가 없다. 내 수준(?)의 것들은 다 봐서리.... ㅠㅠ 미술관 가고 싶은데 넘 귀찮아... ㅠㅠ 아.... 이래서 차 사고 운전하고 그러나??? 근데 난 운전따위가 더 귀찮다고... ㅡㅡ;;; 2013. 7. 8.
여행뽕 방랑뽕 비 오는 밤... 비 오던 쾰른 거리가 생각난다. 가고 싶네... 또... 확실히 출장과 여행은 달라. 출장도 혼자 갈땐 저녁 나절이나마 여행 같은 기분이 들지만... 나 혼자 갈때가 많지 않으니까... ㅠㅠ 출장이 잡히니까 그냥 그 길로 여행 떠나고 싶어지는구만... 쩝... 누가 그러더라. 네가 알뜰하게 다닌다고 해도 여태 여행 다니고, 공연 보고, CD 사던 돈만 모아도 얼추 집 한채 사고도 남았겠다고... 그런거 아껴서 집 사면 뭐에 쓸려고??? 당장 내일 사고가 나서 죽더라도 재미있게 잘 살았다! 아쉬운거 후회되는거 없어서 참 좋다! 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게 더 좋지! -->라고 말하면서도 부럽다고 하기도 하고... 걱정어린 잔소리도 듣고... 현재 내 상태에서 아쉬운게 있다면 길게 못 놀아본거.. 2013. 7. 5.
비가 오는 소리 비오는 밤 하루종일 딴 생각을 했던 하루종일 비오던 날 내가 지금쯤 쉬고 있었다면 이런 날 어딘가로 또 휙 떠나버렸었겠지? 오랜만에 머리도 아프고 잠도 안 오고 라디오 에서 나오는 곡들이 다 좋은... 그런 비오는 밤 2013. 5. 28.
재미있는 헤드라인 보통의 헤드라인은 이렇다. 근데.... 이런 헤드라인 도 있더라. 푸하핫~ 기사 헤드라인으로 팬레터를 쓴 것 같은 이 기자의 정체는 뭘까? ㅋㅋㅋㅋ 2013. 5. 24.
無 . 念 . 無 . 想 덜컥 겁을 먹고나니 당장은 '내가 원하던 것' 보다 '현실적인 것'을 택하게 되더라는... 평범하고 흔한 선택 핑계라 해도 덜 간절했던 것이라 해도 늘 '내 마음이 편한 쪽'을 택해왔던 삶 내가 했던 선택에 후회하거나 하진 않았는데.... 그 어느때보다 씁쓸한 이 뒷맛. 요즘... 문득 저런 높고높은 벽 속에 갇혀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깊어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들어가니 깊고 높아서 당황하게 되고 사방으로 길이 있지만 내가 선택하지 않는 한 길은 길이 아니고 모든것이 잠깐잠깐 보이지만 내가 나가지 않는한 전체를 알 수 없고 뜻하지 않은 사람들의 실루엣은 아름답지만 꿈처럼 찰나에 불과하고 고개를 들면 높고 넓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지만 높은 벽들에 가려 하늘의 형상마저 벽들에 의해 조형되어 보.. 2013. 5. 3.
프리챌 난 왜 프리챌이 서비스중단 한다는 소식을 못들었을까? 왜 아무 메일도 못 받았을까? 그때였으면 백업받을 시간이 충분했었는데... 안그래도 백업 받다가 또 사이트 접속 장애가 많길래 한동안 잊고 있었더니... 결국은 이렇게 다 잃어버리게 되었구나. 된장... 프리챌보다 가입자가 훨씬 더 많았던 하이텔도, 네이버 마이 홈도 다 백업을 해줬었는데 프리챌은 어쩜 그랬을까... 끝까지 도리도 뭣도 없구먼... 2013.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