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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ter Me/나혼자 웅얼-201315

4주기 그냥 흐드러지게 벚꽃이 피어 있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에 갔었다. 내 생각이 많아서 내가 그냥 지쳐서 그냥 보고싶지가 않아서 뉴스도 시사인도 보지 않고 지냈는데 은파공원에서 의외의 습격을 당한 기분...... 이럴때 일수록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 하지 않냐고 꾸지람 섞인 조언을 듣고 온 기분..... 안녕하시지 못하시죠? 대통령님... 한쪽엔 개나리가 한무리 피어있었고 호숫가에는 탈색한 풀덤불 사이로 보라빛 제비꽃들이 피어있었고... 메인 기대주였던 벚꽃은 꽃눈에 살짝 물이 올라 있는 정도? 이 쌀쌀한 날씨와 대치중인듯... 2013. 4. 8.
Chaos 너무 짧아서일까? 놀기 시작하면 딱 2달은 너무 좋다가 3개월 째에는 슬슬 불안해지다가 5개월 째에는 다시 일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더라고 누가 그랬다. 난 겨우 한 달 놀아서일까? 한 달전과 지금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는것 같다. 다만 여행으로 인한 지출이 있었다는 것 정도? 여전히 난... 생각하고 싶지 않고 귀찮고 계속 놀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하다. '일'에 관련된 아무것도 관심이 생기지 않고 걱정은 커녕 아무런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 "어떻게 할거야?" 라고 물어보면 "글쎄...?" 라는 대답 다시 서울로 집으로 방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일하는' '일상'으로 돌아가는건? 글쎄.... 용기를 내 본 김에 최소 6개월간 놀아 볼 용기까지 내볼까? 내 인생에 얻어걸리는게 있을까?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걸 .. 2013. 3. 25.
휴가 혹은 휴식 휴가 (休暇) [명사] 직장ㆍ학교ㆍ군대 따위의 단체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쉬는 일. 또는 그런 겨를. 휴식 (休息) [명사] 하던 일을 멈추고 잠깐 쉼 계기가 조금은 충동적인 면도 있었지만 오랫동안 생각하고 있었던 일 사표를 냈다. 한 달이든 두 달이든 쉬고 와서 다시 얘기하잔다. 이건 작년에도 들었던 말이다. 그러고 싶지 않다. 내가 그만 둔 뒤의 회사를 생각하면 또 망설이게 된다. 그러고 싶지 않다. 딴에는 나는 최선을 다해왔고 오너 입장에선 불충분할지 몰라도 나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해. 아쉬운게 몇가지 있을진 몰라도 후회는 없어. 이제 그만두자! 라고 생각했을때 후회라거나 미련이라는게 생기지 않아서 나 스스로는 참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어. 진짜 미련이 없네? 이럴수가!!!! 라고 생각했어. 쉴 때.. 2013.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