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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한 컷

So so....

by soulfree 2007. 4. 9.

 

무언가...

둥...둥...

내 마음이 허공에 둥둥 떠다니는것 같아...

둥둥둥...

왜 이렇게 둥둥~~ 허공에서 정처없이 부유하는 느낌일까?...


흠... 혜규가 쓴 '여전히 잘 대해준다'는 내 모습이 어떤걸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
말 걸어주는거?
아님... ㅡㅡa
그냥... 또... '친절한 진주씨' 이미지인가?
불쾌한 진주씨나 까칠한 진주씨 보다는 긍정적인(?) 이미지지만...
뭔가 좀... 내가 연극하는것 같은 느낌이...^^;;;;
난 원래 그렇게 친절한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흠...
처음 볼땐 친절해보이지만 알고보면 진짜 무심한 스타일...

내가 원하는걸 남들에게 해주는 경향이 있지...
다른 사람도 내게 이렇게 해주었으면...
이런 선물 받았으면... 이런 것들...
사람들도 내게 그런 마음으로 대하는걸까?
내가 편하면 상대방도 편하겠지... 이런 착각?
아님... 내가 편한만큼 상대방도 편했음 좋겠다... 이런 바램?

그런적 있지...
난 기분좋게 가만히 있었는데 "무슨일 있어? 표정이 안좋아~"
혹은 "너 그렇게 있으면 진짜 세상 다 산사람같은 표정이야~ 왜 그래?"
하는 얘기를 계속 들었을때의 황당함 같은거...
또 무지무지 기분 나빠서 짜증나 죽겠는데 "좋은일 있어? 되게 기분 좋은가봐?" 하는 소릴 할때...
내가 표정연기의 달인인가? 어쩜 이럴수가???... 하는...
내 표정이 어때서 그러는거지? 하는 궁금함...^^;;;
내 상태와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는 얘기를 들을때마다 그때만큼 내 얼굴이 보고싶었던 적이 없었지...
하도 궁금해서 "내가 또 그런 얼굴이면 한번 찍어놨다가 나 좀 보여줘봐~" 했었었지...^^

그냥....

혜규가 말하는 내 모습이 어떤걸까... 또 궁금해지네...



염혜규
뭔가 진짜??-- 혹시 언니가??? ㅡㅡ
(2007/04/09 00:41)
카오
무언가 한 단어를 보고...내가??? ^^ 또 사랑타령인가? ^^;;;;;;;;;
(2007/04/09 00:52)
카오
그렇게 보고도 모를까...^^ 쉽지않아~쉽지않아~^^ 내가 연예인들 쉽게(?) 좋아한다고해서 현실에서도 그럴거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지금 이렇게 있겠수? ㅡㅜ
(2007/04/09 00:53)
염혜규
윽.. 이렇게 글이 올라올줄이야 ㅡ.ㅡ /하트모양 사진말 달랑있고, 무언가.. 요렇게 한마디만 써있음 당연 그런상상?을 하죠ㅡㅡ 그래두 언니였기에! 그마나 혹시..라는 단서가 붙은것이였다니까요 ㅡㅡ;; 역시 아니구나 -_-;;
(2007/04/09 01:01)
카오
역시 아니구나 --> 왜 실망한것처럼 느껴질까? ^^;;;;;;;;;
(2007/04/09 02:04)
염혜규
아 정말 나는 언니과?의 사람들을 뇌?심장?을 분해해보고 싶어요 ㅜ.ㅜ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하긴 다른 사람들은 나를 분해해보고 싶을까?? 어찌 그렇게 보는 사람마다? 좋아할수가 있을까ㅡㅡ;;
(2007/04/09 02:07)
카오
궁극의 귀차니즘이라니까...^^;;;;;
(2007/04/09 02:17)
염혜규
엇 그얘기는~~~~ 가능성의 내포인가-_-a
(2007/04/09 02:27)
염혜규
아냐. 아닐듯 ㅡㅡ;;; 다시생각해보니, 귀찮아서 안한다는 생각자체가 ㅡㅡ;;; 으이구...
(2007/04/0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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