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팔이 좀 긴편인지 멀쩡한 사이즈의 옷을 사와서 입어보면 꼭 소매만 살짝 짤뚱~해서 난감했던적이 많았던지라...
특히 정장이나 블라우스 살땐 꼭 팔길이부터 대보고 샀었지...^^
나중엔 과민방응(?) 비슷하게 칠부소매가 유행할때도 난 그 어정쩡하게 짧은 소매들이 참 싫었더랬지...
그래서그런지... 난 이상하게 소매가 긴 옷에 대한 애착이 심한편? ^^
소매가 긴----옷을 보면 참 좋아라~하며 사댄다~^^;;;;
그냥 티셔츠라도 손을 다 덮어주는 옷이 참 좋더라고...^^
근래들어 손등을 반 이상 덮어주는 소매를 더 애용하는 이유는
내 손목에 붙여진 파스를 가리는 용도로...^^;;;;
좀 더 길어서 손가락까지 덮어주면 더 고맙고...
날마다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는게 최상의 방법이긴하지만
사정상(ㅡ.ㅡ) 그러긴 힘들고
진짜 좀 나아지는지 어쩌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분상으로는 케토톱같은걸 붙여놓으면 좀 나아지는 느낌이라
좀 아프다~싶으면 가차없이(?) 붙이고 있지...
손에 더덕더덕 붙여져있는 이 파스들 덕분에 원치않는 시선을 좀 받서리... 이렇게 가릴수있으면 가리고 다니고 있다는... ㅡㅡ;;;;
직업병도 참 가지가지...
오랜세월(?) 아무렇지않게 해왔던 과도한 마우스질로 이런 증상이 생길줄이야~
게이머들의 손목과 손가락은 남아나질 않겠고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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