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름신이강림하사

윤상 Song Book "Play with Him" 앨범 아트웍 - 상옹스럽다.

by soulfree 2008. 12. 11.

 
처음 그림을 봤을땐... Toy Music의 홈페이지가 떠올랐었다.
서투른듯한 간결한 펜선...
소포지에 인쇄된... 단색의 인쇄...


프로듀스의 이름에 올라있는 박창학씨...^^
상옹에게 창학님은 '장남이면서도 공부와 음악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대단한! 부러운! 친구'이며
오랜 친구이고 월드뮤직에 눈 뜨게 해준 고마운 스승이자 윤상 폐인의 원조이신 분? ^^
(창학님께서 한국어 번안 가사를 쓰신 프랑스 뮤지컬'노틀담 드 파리'를 보러 가고 싶었지만... 결국 못갔네요~ ㅡ.ㅡ)
아직도 제 주위에는 창학님의 진명여고 제자 분들이 가끔씩 등장한답니다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릴테잎...
오래전 우리집에서 저걸로 음악듣고 목소리 녹음하던 때가 있었는데...^^
근데.. 이 시디 디자인이 왜 이렇게 눈에 익은지 모르겠네? ㅡ.ㅡ
이렇게 생긴 음반이 있었던가? ㅡㅡa


간결한 펜선의 일러스트들
Bia의 바람의 기억 속에 있던 일러스트도 떠오르고
인디고 앨범의 일러스트도 생각나고...


제가 공연 도중에 나왔던(ㅡㅡ;;;) 모텟 공연때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ㅡ.ㅡ;;;;;




아게하?
アゲハ?
호랑나비?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인가요? ㅡㅡa


단순하고 담백하고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게...
그러면서도 어딘지 아날로그 스러운게
상옹스러운 아트웍이었어요.

맘에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