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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by q8393 2010. 8. 19.
이상도 하지...
요즘 뭘 좀 할게 있어서 수면리듬이 바꿔었던 와중에...
어제 낮에 학교에 갈일이 있었던 탓에...
그냥 안자고... 버티고는, 밤에 딱 자서.. 아침에 깼는데...
깨자마자 기분이 영 이상...안좋은것이다.
덜깬와중에 왜 그럴까 생각을...
근데 뭔가 모르게 남자친구와 관련하여...
그러니까 꼭 남자친구와 방금전까지 싸운느낌? 내지는...  친구랑 헤어지기로 한것 같은...
하지만, 밤새 잤을 뿐인데 ㅡ.ㅡ
당연히 그런일이 있을 수가...
물론 잠자리에 들기전에도, 딱히 그런일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하도 기분이 그래서... 좀 이른? 아침임에도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깼는데, 기분이 이상하다면서... 꼭 밤새 너랑 싸운것 같은 꿈을 꾼것도 같고, 뭔가 우리가 헤어진것도 같고...하니
친구가 바로, 엇 나도 밤에 너랑 싸우는 꿈을 꿨는데!
하는거다.

오오 -.-
그때 한국갔을때, 바람피는 꿈-- 똑같이 꿨을때랑.. 같다.

내가 무슨 꿈이였냐니, 꿈 내용은 생각이 안난다고...

근데 친구는, 자기는 그 꿈을 꾸고, 깨서... 사실이 아니라는걸 알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
나는 내가 꿈을 꾼건지, 뭐를 한건지도 모르게... 기분만 그러하니... 다행이라기보다는, 뭔가 찝찝한 기분?
마치.. 뭔가 안좋은 일이 나에게 일어났는데, 그걸 내가 까먹고 있는 듯한...
그렇다보니, 나는 웬지 오늘 조심해서 하루 보내야겠다는 생각만 들고....
내가 혹시 뭔가 중요한것을 잊고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친구에게는, 우리가 동시에 이런 꿈을 꾼것이(나는 꿈을 꾼것인지 불확실하긴하지만)
어떤 징조가 아니겠냐고 ㅡㅡ+ 하고...  (그러니까 우리가 싸우거나 할것을 예견하는 ㅡ.ㅡ)

아무튼 기분이 정말.. 그렇다......

요즘 꿈이 뭔가 다.....

며칠전에 꿨던 그 꿈도....

참 묘하달까...  뭔가 이런시기에, 그런꿈을 꿨다는 것이....
뭐랄까...  안그래도 내가 이것과 다시 만나게 되리라... 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다시 만나게 되어서... 참.. 묘한 기분이였는데.....

글쎄, 아무튼 꿈은 꿈일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내 삶이... 꼭 내가 생각, 예상하는데로만 흘러가지 않는 다는 사실....
뜻하지 않은 길...   생각해보면.... 그동안 쭉 그래왔던것도 같다...
물론 그것이 단지 우연이 아닌... 
내가 보지 못했던 어떤것들이 뒤늦게 수면위로 모습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래도 오늘은 조심해서 하루를 보내야지... 근데 나갈일이 있는데 ㅜ.ㅜ
그것도 나름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는, 중요한 일이군... 생각해보니 -_-;;;


그러니까 기분이....  뭔가 어떤 나쁜일을 겪으면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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