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는 내내 아이돌 잔치~ 애덜만의 무대여서 몹시 실망했었다.
나중에 다른 장르(라고 할것도 없었지만...)도 섞긴 했지만... 그냥 잠시 구색갖추기용 같았어...ㅡㅜ
그래도 작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해야할까?
여전히 발카메라, 음향은 완전 꽝 이었지만...
비록 중간중간 음악창고로 채널을 돌릴만큼 지루했지만... ㅡㅡ;;;;;
그래도 올해에는
아이돌을 섞어서 장기자랑처럼 했지만 트로트도 좀 나왔고
힙합의 무대는 오히려 규모가 작아진듯한 감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나왔고
김종서 씨 까지 끌어들여서 락의 무대도 좀 만들고
김건모 씨 랑 2NE1무대가 제일 맘에 들었고~ 제일 괜찮았는데~ 좀 긴듯한 느낌도 있었고...
세븐, 빅뱅의 무대도 괜찮았어...
근데...
나... 보면서 좀 불편했다.
어디까지나 나으 상상이고 나으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하필 Keep your head down 라고 외치는 2방신기의 티져 광고 보면서
또 되도않게 Keep your head down 를 집어넣은 슈퍼 주니어 공연 보면서
또 활동하지도 않았던 낯선 노래를 전곡 다 부르며
그 작은키로 하필 3명의 삐에로를 앞에 놓고 꼭둑각시 퍼포먼스를 하는 보아 공연을 보면서
일관되게 거슬리는 그 뭔가가... 난 좀 불편했다.
쩝...
전에... 내가 SM 아이돌들 엄청 좋아하는거 아는 사람이 했던 얘기가 생각났어.
데뷔 조건에 인성을 운운해서그런지 SM에 일보러 가면 거기 애들이 전자동으로 코가 땅에 닿도록 인사하고 다닌다나?
눈 마주치고 하는, 진심으로 하는 인사가 아닌 형식적이고 기계적인 그런 모습들이 결코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마치 수령님만이 진리고 수령님의 한마디 한마디만을 가슴에 새기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완전 교육 잘 된 북한 꽃봉오리 합창단 같다던...
저 얘기 들었을때가 미로틱 앨범 나왔을때였는데... 가뜩이나 서울광장 쇼케이스땜에 심기 불편했던 터라...
예사롭게 들리지는 않았었지.
근데... 오늘 공연무대들 보면서 저 얘기가 떠올랐고... '저기 정말 북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
회사와 이견이 있어서 그만두고 나와서 회사랑 싸운다고
동료였던 사람들끼리도 원수가 되나?
회사에서 짤려서 회사에 앙심품고 소송하는 사람들도
동료였던 사람들과는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게 보통인데...
왜 저렇게까지 하는걸까?
쟤네는 여전히 싫어도 싫다는 의사표현을 못하고 거부를 못하는건가?
아님 알면서도 기꺼이 그 의도에 동참하는걸까?
전자는 그렇다치고... 후자의 경우라면 그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기꺼이 감지덕지 하는...
자신의 꿈을 담보로 자신의 '인권'은 스스로 포기한... 그런 모자란 부류였던건가?
그렇지 않고서야... 대체 이 상황들은, 이 공연 내용들은 뭐지???
내가 지금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생각하는걸까???
정말 이 무대들이 그쪽의 의도였었다면... 정말이지 회사 규모와 사회적 위치에 맞지않는 찌질함이로세...
거참... 유치뽕이다.
이런 유치찬란함이라니... 겨우 생각해낸게 이런 손발이 오그라드는 무대였슈?
라고 자꾸 생각이 몰아져... ㅡㅡ;;;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어.
쩝...
그냥... So Coooool~하게 제 갈길 가면 안되겠니?
정~~~ 분하고 승부를 내고 싶다면... 좋은 음악으로 승부해주면 안되겠니?
그리고...
솔직히 이방신기의 티져광고.
(난 그냥 내 편한대로 3명은 삼방, 2명은 이방으로 부를 뿐... 다른뜻은 없어. ㅡㅡ;)
실망 만발이다.
그래도...
이유야 어찌됐든 우리나라 최초의 음반 티져광고였는데...
나는 일본에서 했던 그런 음반 광고들 떠올리면서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왜 겨우~~ 이런곡이니? ㅡㅡ;;;;
그렇게 곡이 없었어?
음반광고 였는데... 전혀 음반광고 같지 않은... 노래는 뒷전인 의류 광고 같아서... 몹시몹시 실망이다.
그것도 몇달전에 호우의 솔로무대 동영상 보면서 '저것도 노래라고~ 쯔쯔쯔' 했던 그 노래라니...
차라리 아테나 OST곡을 들고 나오지... ㅡㅡ;;;;;
광고비가 아깝다.
저 시간대면... 15' 광고여도 적어도 700 이상일텐데...
그렇다고 장기간 노출하는것도 아니니 보너스 타임 받는다 해도 쓸모 없을거고...
진짜 돈 아깝다.
+뱀발+
몇해전 실무자들끼리 만든 모 친목 모임에서 만난 SM 과장님.
다들 술이 좀 된 상태로 모임이 끝날무렵 오신 그 분은 사죄(ㅡ.ㅡ)의 선물로 SM타운 앨범 몇장을 돌렸었다.
헐... 저는 그 SM타운 앨범을 돈주고 샀는데... ㅡㅜ
며칠만 일찍 만날걸 그랬어요~ ㅡㅜ
네? 의외네? 이런것도 음악이라고 좋아서 사서 듣는거예요?
왜요?
에이~ 솔직히 우리 회사지만 이건 음반 사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수준이잖아요.
팬 애들이나 사라고 내놓는거지~ 진짜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얘기도 못 꺼내요.
이게 어디 창작물이라 할 수 있어요? 그냥 기획상품이지?
그리고 이거 어차피 회사 시즌상품이라 팔려봤자 임원들이나 좋은일인데요~ 뭐.
쩝... 그렇게 말씀하시면 음반 산 저는 뭐가 되나요? ㅡㅜ
이 회사가 좀 그래요~^^;;;
갖고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제가 여기 있는 동안은 챙겨서 보내드릴게요~
직원들조차도 그런 평가를 하는 앨범 만들지 말고~
제발 좋은 음악으로
정규 앨범 만들어 주면 안됩니꺼???
이방신기로도 동방신기 하겠담서요???
그럼 적어도 그 수준에 맞는 음반을 만드셨어야죠.
동방신기 음반활동 타이틀 곡이 이렇게 어설퍼도 되는겁니까???
(보통 티져에 쓰는 곡들이 타이틀곡 아닌가요??? ㅡ.ㅡ;;;)
설마... 나머지 곡들도 저 노래처럼 어설픈건 아니겠죠??
나중에 다른 장르(라고 할것도 없었지만...)도 섞긴 했지만... 그냥 잠시 구색갖추기용 같았어...ㅡㅜ
그래도 작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해야할까?
여전히 발카메라, 음향은 완전 꽝 이었지만...
비록 중간중간 음악창고로 채널을 돌릴만큼 지루했지만... ㅡㅡ;;;;;
그래도 올해에는
아이돌을 섞어서 장기자랑처럼 했지만 트로트도 좀 나왔고
힙합의 무대는 오히려 규모가 작아진듯한 감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나왔고
김종서 씨 까지 끌어들여서 락의 무대도 좀 만들고
김건모 씨 랑 2NE1무대가 제일 맘에 들었고~ 제일 괜찮았는데~ 좀 긴듯한 느낌도 있었고...
세븐, 빅뱅의 무대도 괜찮았어...
근데...
나... 보면서 좀 불편했다.
어디까지나 나으 상상이고 나으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하필 Keep your head down 라고 외치는 2방신기의 티져 광고 보면서
또 되도않게 Keep your head down 를 집어넣은 슈퍼 주니어 공연 보면서
또 활동하지도 않았던 낯선 노래를 전곡 다 부르며
그 작은키로 하필 3명의 삐에로를 앞에 놓고 꼭둑각시 퍼포먼스를 하는 보아 공연을 보면서
일관되게 거슬리는 그 뭔가가... 난 좀 불편했다.
쩝...
전에... 내가 SM 아이돌들 엄청 좋아하는거 아는 사람이 했던 얘기가 생각났어.
데뷔 조건에 인성을 운운해서그런지 SM에 일보러 가면 거기 애들이 전자동으로 코가 땅에 닿도록 인사하고 다닌다나?
눈 마주치고 하는, 진심으로 하는 인사가 아닌 형식적이고 기계적인 그런 모습들이 결코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마치 수령님만이 진리고 수령님의 한마디 한마디만을 가슴에 새기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완전 교육 잘 된 북한 꽃봉오리 합창단 같다던...
저 얘기 들었을때가 미로틱 앨범 나왔을때였는데... 가뜩이나 서울광장 쇼케이스땜에 심기 불편했던 터라...
예사롭게 들리지는 않았었지.
근데... 오늘 공연무대들 보면서 저 얘기가 떠올랐고... '저기 정말 북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
회사와 이견이 있어서 그만두고 나와서 회사랑 싸운다고
동료였던 사람들끼리도 원수가 되나?
회사에서 짤려서 회사에 앙심품고 소송하는 사람들도
동료였던 사람들과는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게 보통인데...
왜 저렇게까지 하는걸까?
쟤네는 여전히 싫어도 싫다는 의사표현을 못하고 거부를 못하는건가?
아님 알면서도 기꺼이 그 의도에 동참하는걸까?
전자는 그렇다치고... 후자의 경우라면 그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기꺼이 감지덕지 하는...
자신의 꿈을 담보로 자신의 '인권'은 스스로 포기한... 그런 모자란 부류였던건가?
그렇지 않고서야... 대체 이 상황들은, 이 공연 내용들은 뭐지???
내가 지금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생각하는걸까???
정말 이 무대들이 그쪽의 의도였었다면... 정말이지 회사 규모와 사회적 위치에 맞지않는 찌질함이로세...
거참... 유치뽕이다.
이런 유치찬란함이라니... 겨우 생각해낸게 이런 손발이 오그라드는 무대였슈?
라고 자꾸 생각이 몰아져... ㅡㅡ;;;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어.
쩝...
그냥... So Coooool~하게 제 갈길 가면 안되겠니?
정~~~ 분하고 승부를 내고 싶다면... 좋은 음악으로 승부해주면 안되겠니?
그리고...
솔직히 이방신기의 티져광고.
(난 그냥 내 편한대로 3명은 삼방, 2명은 이방으로 부를 뿐... 다른뜻은 없어. ㅡㅡ;)
실망 만발이다.
그래도...
이유야 어찌됐든 우리나라 최초의 음반 티져광고였는데...
나는 일본에서 했던 그런 음반 광고들 떠올리면서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왜 겨우~~ 이런곡이니? ㅡㅡ;;;;
그렇게 곡이 없었어?
음반광고 였는데... 전혀 음반광고 같지 않은... 노래는 뒷전인 의류 광고 같아서... 몹시몹시 실망이다.
그것도 몇달전에 호우의 솔로무대 동영상 보면서 '저것도 노래라고~ 쯔쯔쯔' 했던 그 노래라니...
차라리 아테나 OST곡을 들고 나오지... ㅡㅡ;;;;;
광고비가 아깝다.
저 시간대면... 15' 광고여도 적어도 700 이상일텐데...
그렇다고 장기간 노출하는것도 아니니 보너스 타임 받는다 해도 쓸모 없을거고...
진짜 돈 아깝다.
+뱀발+
몇해전 실무자들끼리 만든 모 친목 모임에서 만난 SM 과장님.
다들 술이 좀 된 상태로 모임이 끝날무렵 오신 그 분은 사죄(ㅡ.ㅡ)의 선물로 SM타운 앨범 몇장을 돌렸었다.
헐... 저는 그 SM타운 앨범을 돈주고 샀는데... ㅡㅜ
며칠만 일찍 만날걸 그랬어요~ ㅡㅜ
네? 의외네? 이런것도 음악이라고 좋아서 사서 듣는거예요?
왜요?
에이~ 솔직히 우리 회사지만 이건 음반 사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수준이잖아요.
팬 애들이나 사라고 내놓는거지~ 진짜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얘기도 못 꺼내요.
이게 어디 창작물이라 할 수 있어요? 그냥 기획상품이지?
그리고 이거 어차피 회사 시즌상품이라 팔려봤자 임원들이나 좋은일인데요~ 뭐.
쩝... 그렇게 말씀하시면 음반 산 저는 뭐가 되나요? ㅡㅜ
이 회사가 좀 그래요~^^;;;
갖고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제가 여기 있는 동안은 챙겨서 보내드릴게요~
직원들조차도 그런 평가를 하는 앨범 만들지 말고~
제발 좋은 음악으로
정규 앨범 만들어 주면 안됩니꺼???
이방신기로도 동방신기 하겠담서요???
그럼 적어도 그 수준에 맞는 음반을 만드셨어야죠.
동방신기 음반활동 타이틀 곡이 이렇게 어설퍼도 되는겁니까???
(보통 티져에 쓰는 곡들이 타이틀곡 아닌가요??? ㅡ.ㅡ;;;)
설마... 나머지 곡들도 저 노래처럼 어설픈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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