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전시회한다고 지인이 지인의 페북에서 퍼온 이 사진을 보니
어릴때 오윤씨 세상 떠나고 얼마 안되서던가 엄마랑 전시회에 다녀온 생각이 난다.
그리고 그때 아마 돕는다고 그분 판화한점을 사왔었는데..
제목이 '일하는 아이들' 이였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그리고 내방에 이그림을 걸었더랬다. 나는 거기에 대해 불만을 했었다.
'일하는 아이들'이라고. 나보고 맨날 일만하라고 이런 그림을 건 거라고.
그후로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종종 그얘기를 했었더랬다.
그래서 엄마는 지금까지도 내가 어릴때 그 그림에 대해 그렇게 얘기했던걸 얘기하곤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에는 그 그림의 의미를 전혀 모르고 했던 얘기다....
그 그림을 떠올려보자면...
그때는 그렇게 내방에 있는게 싫었지만,
이제는 내방에 걸고 싶은 그림...
아무튼....
이런 저런 생각들은 좀 피곤한관계로 접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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