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이기숙사에 오래 살았어도, 또 새벽에 깨있었어도 이런일은 기억에 없건만...
한 5시쯤일까, 어느방에선가 들려오는 화장실 쓰는 소리...
첨에는 무심코 들었는데, 어느순간, 크악~ 크악 하는... ㄱㄹㅊ 뱃는 소리가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ㅡㅡ;
그제서야 소변보는 소리 또한 같이 들려온다는 사실이... -_-;
그게 그냥 물소리였을까?? 암튼... 윽.. 하고 있는데, 잠시 후에 또 들려옴... -_-; 그리고 또.... -_-; ㄱㄹㅊ+물소리 반복.. ㅡㅡ;
나이든 노인이면 몸이 안좋아 그럴 수도 있다 치겠는데, 여기가 기숙사니 절대 그럴리 없고...
들으면서 어느집인지 몰라도, 분명 중국에서 온 학생일꺼다 생각했다. --; (선입관이라고 해도 할 수 없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또 그렇게 소리를 내자마자, 바로 문 열리는데.. 내옆방이다. -_-; (옆방= 중국학생) ㅜㅜ
근데 그동안 이런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왜 그럴까?? 갑자기 너무 소리가 잘들리는것도 이상하고.. 하루아침에 벽이라도 뚫였나-_-a
근데 이렇게 아침일찍 나갔던적도 있었나 모르겠는데... 아님 정말 몸이라도 안좋았나-_-a
내가 알기로 비교적 젊은 20대중반은 절대 넘어보이지 않는 애였는데..
웬지 목소리가 좀 더 나이들어보이기도 했는데, 혹시 누가 손님이라도 온건지..
암튼 나도 이런 사적인부분같고 뭐라고 안하려고 하지만, 도대체 뭔일로 너무나도 적나라한 소리를 연달아 몇번을 듣고 있으니,
정말 너무나도 짜증이 나서, 벽이라고 치고 싶은정도였다. ㅜㅜ
제발 이게 그냥 하루였기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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