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생각할때도, 별거 아닌걸로 너무 기분이 우울해지는것 같다.
며칠전에는 글쎄... 친구가 방문하면 가끔 시켜먹는 좀 좋은 햄버거가 있는데..
첨에 여러모로 만족했었더랬는데, 점점 샐러드양도 줄어드는것 같고..
또 이런저런 배달음식들이 배달사이트등을 통해서 쿠폰이용할 수 있고 한데...
가만보니, 이 햄버거회사에서는 일부러 싹 그런 사이트들을 피한게 눈에 띈거다.
그리고 자체 쿠폰이라는건 1유로... --
암튼 이런저런걸 알고 얼마나 기분이 내려가는지...
몹시 우울해져서, 친구한테 얘기를 하니, 친구가 아니 그런걸로 무슨 우울할것까지 있냐면서 웃는다.
근데 내 생각에도 그렇긴 한데, 하지만 몹시 기분이 저조해졌다. ㅜㅜ
물론 친구는 여기서 그런건 안쓴다는데, 내가 샐러드 양이 점점 줄어드는것 같다고 좀 많이 달라고 주문에 썼더니,
세상에 2배는 되는 양을 종이상자에 꽉꽉 차게 보내줘서 ㅡ.ㅡ 거기에 무슨 쿠폰이니, 시키지도 않은 샐러드소스니, 왠 무료잡지까지
보내줘서 기분이 좋아졌지만 ㅡ.ㅡ
요즘 이런일이 자주 있는것 같다.
친구말로는 내가 기분이 너무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 같다고 한다.
친구가 그리 느끼는건, 본인을 대하는 자세 때문에 더 그리보는건데 --;
그래서 내가 원래 조울증이 약간 있다고 하니, 으이구 하면서, 그런거같다고 한다. ㅡㅡ^
특히 보통 2월쯤에 심한데.. 아마도 여기는 날씨가 봄까지 춥다보니, 아마 요즘 더 그런것도 같다고.. 했는데...
이런저런 스트레스까지 겹쳐져서 더 그런걸까...?
아무리 조울증이 심할때도, 햄버거 가게의 상술때문에 막 절망적인 기분에 사로잡히고 그랬던적은 없는것 같은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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