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윤상'옹과 '박창학'옹의 곡이 있다는 이유로 샀던 차인표씨 앨범.
연말 즈음에 사서 들어서 그런지 이 음반을 들으면 꼭 크리스마스 같은 기분이 든다.
흥얼거리듯이 부르는 팝송들도 나쁘지 않았었고... ^^
크리스마스때 친구들과 놀러가서 이 노래를 많이 들었던 기억도 있고...
이 앨범 있다는 얘기를 하면 다들 "너도 차인표 좋아했었냐?" 라며 웃곤 했었는데
이 앨범 전체적으로 그냥 듣기는 편한 앨범이라고 아무리 얘기도 그저 그들의 마음속엔 '차인표 빠순?'이란 의혹만 줬었겠지... ㅋㅋㅋ
특히 상옹과 창학옹의 작품 [독백...]이란 곡을 좋아라 했었는데 이유는 단순(?)했다.
'차인표씨 쌩목소리(^^;;;) 창법이 고음에선 상옹과 비슷한 음색이 나오는구나~ 신기하네~'
근데...
어제 케이블 TV에서 땡큐 이효리 편을 보고 깜짝 놀라고 웃겨서 야밤에 혼자 TV보면서 허허 거렸다.
이 곡의 고음부분만 윤상옹이 녹음해서 완성한 곡이었다는 차인표씨 얘기를 듣고 진심 깜짝!!!!
'내가 이토록 정확한 귀를 가진 빠순이였던가?? 헐....!!!!
딱히 상옹 목소리라고 할 수도 없었는데... 대체 어떻게 목소리를 합성을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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