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KTX 타고 올 땐 좋았지~
기차를 타면 늘 놀러가는 기분이니까...
하지만
이 곳 ToyRus는 개미지옥.
지방이라 다소 한산할 거라는 속 편한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김포공항점 못지않은 지옥이다.
ㅋㅋㅋ
ㅠㅠ
정신없이 개미지옥에 빠져 있다가
이제 점심을 먹는다.
의외의 곳에 수제 파이집이 있는것도 신기했는데
마침 이 곳에 아무도 없다.
내 세상~~~~~♥♥♥
아래층은 애들의 칭얼거림과 진땀빼는 부모들이 가득한 개미지옥인데
불과 한층 올라온 이 곳은 완전 한가롭고 조용한 천국!
덕분에
정신차리고
한가롭게 차 한잔 하게 되었다.
뜻하지 않게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
파이도 메밀차도 너무 맛있다~~ㅠㅠ
좋으다~
인생 뭐 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