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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소식통

부르키니랑 수녀복이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by q8393 2016. 8. 21.
흠.. 왜 나만 항상 의견이 다르냐고!!! 난 이 기사보고, 뭐가 말이 안돼냐, 되는 구만 했는데... 댓글들 보니 다 수녀복과 부르키니인지가 어떻게 비교대상이냐네.... 아니 평신도 복장이고, 종교인 복장이고, 둘다 결국 종교적인 이유로 하는 복장들 아닌가?? 그리고 부르키니를 자기들이 입겠다고 해서 입은건데, 누가 강제한게 아니고. 물론 이슬람율법상 여자들이 몸을 보여서 안되서 입는 거지만, 그래서 자기들이 좋아서 그렇게 하겠다잖아;;; 원래 옛날에는 종교를 떠나서 많은 나라에서 여자들을 신체를 안보여줬다. 우리나라도 쓰개치마니 있었잖아. 물론 당연히 그 밑바닥을 본다면 여성차별적인 생각에서 시작된 관습들이다. 종교라는게 원래 옛날에서(?) 온 거고, 그래서 저런걸 뒤집어 쓰게 하는 거잖아. 다만 종교에 따라서 그 드러난 양상이 좀 다른거고 (어떻게 똑같냐? 어디든 수도자만 쓰면 되고, 어디는 일반인도 다써야되고) 그래서 우리 나라는 성당에서 여자들이 아직도 미사포 쓰잖아?

그리고 저 뭘 모르는 인간들은 수녀가 성직자라고 하는데, 수녀는 수도자이고 성직자가 아니다. 그리고 카톨릭에서 여자는 신부가 될 수 없고. 남녀차별적이기는 마찬가지거든? 심지어는 그 여성해방운동이 활발했던 유럽의 종교인데도 그러하다. 그리고 결국 둘중 어느 것을 입던 종교적인 색채를 드러내기는 마찬가지 아닌가?? 그리고 복장자체가 둘다 비슷하게 온몸을 가린건데..뭐가 다르다는거야 . 그리고 도대체 테러랑 이 옷차림이 무슨 상관이라는 거지??? 도대체 그게 이 옷차림을 금지시키는것 하고 무슨 상관관계가 있냐고..;;; 설령 백번 양보해서, 무슬림=테러리스트 들이라고 치자, 그럼 카톨릭은 사람 안죽였다고 생각하나보지??? 나같이 역사를 모르는 사람도 이 기독교의 역사가 얼마나 많은 피를 불러왔는지쯤은 안다. 거참... 물론 그래도 부르키니 금지는 말이 안되는 논리임. 도대체 좀 말이 되는 이유들을 대면서 금지를 하라던가 원.. 별 희한한 이유들을 다대네 거참... 

 근데 어쩜 댓글중에 단 하나도 빠짐없이 다 저런 얘기들이다.,, 헐.. 우리 나라 사람들 정말 미친듯... 아님 정말 이 언론보도만 그대로 믿고 다 저렇게 된건가?? 아니 하다못해 비정상회담이라도 못봤냐?? 거기 나온 애들 대부분다 무슬림을 저런식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하지않나;;; 그 전형적인 미국 자유보수주의자인 애만 좀 다른 얘기를 하지만..; 그래도 걔도 저런것 갖고는 최소한 저렇게 얘기 안할거라고 본다.;;;

저런 옷차림이 금지가 된다면, 그것은 뭔가 보안을 철저히 하는 자리라던가, 어떤 실질적인 이유로 인해 금지할 수 있겠지만, 해변에서 노는게 무슨 상관인가? 이건 미니스커트 금지도 아니고 원 참. 유럽놈들 짜증나.


伊 이맘 "해변서 수녀복은 괜찮고, 부르키니는 안되나?"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60821000408828&RIGHT_COMM=R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