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러스트레이션 전시를 보러 가던 택시 안에서 상쾌한 EDM곡에 기분이 좋아졌었다.
음... 좋은 곡이네... 하던차 들리던 가사에 깜짝!
'이 시공의 벽을 넘어~'
응?? 한국 곡이었어? 혹시 함수소녀들의 신곡이 나온거야???
그날은 신군과의 약속에 늦었던터라 택시에서 내림과 동시에 노래에 대한 궁금증도 까먹었었다.
2.
광복절 연휴때 평창으로 놀러가면서 음악을 찾다가 이 곡이 생각나서 저 가사를 검색했더니 역시나...
함수소녀들!!!!
꺅~!!!! 알라븅~~^^
물론 이 노래가 가진 상쾌함, 리듬감이 좋다.
무엇보다 '맘이~ 맘이~' 부분에서의 음색은... 그 청량감은....
예전 SES '꿈을 모아서' 에서의 바다가 떠오를 정도로 맑고 상쾌했다.
크리스탈 일까?
3.
'시공의 벽을 넘어' 라는 노랫말...
시공=강경옥=콘텍트(영화)≒예전 홍대 리브로 카페&서점≒홍대앞 도마뱀≒PAELA...
내게는 저 단어가 저런 그리움(?) 돋는 연상작용이 있는 단어인지라...
이 상콤발랄한 노랠 들으면서도 괜히 저 단어 때문에 콧등이 시큰해지곤 한다.
웃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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