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내게 물으셨다.
일 때문에 모임에 나오기 시작했어도 몇년동안 정기적으로 만나고 연락하고 지내는 정도면 친구 비슷한 사이 아니냐고...
갸우뚱?
또 어떤분은 자정 넘은 시간에 국제 전화를 거셨길래 안 받았다.
그 자리에 함께있던 분의 말로는 함께 술 먹다가 내 얘기가 나왔는데 나 진주씨랑 되게 친한데~
전화 걸어봐요~ 받나 안 받나~
이럼서 장난을 쳤었단다.
갸우뚱??
또 어떤 분들도 나랑 꽤 친한 사이라면서 혹은 친구 사이라면서 뭐라뭐라 얘기를 했었단다.
움...
내 기준에선
얼굴과 이름을 아는 지인 정도? 혹은 얼굴 몇 번 본 사람?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인데... ㅡ.ㅡ
난 저 분들 중에 친한 사람도 없고
친구라 할 만한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 사람들은 진짜 나랑 친하다고 생각하는건가? ㅡㅡa
내가 습관대로 너무 선을 쫙쫙 그어버린건가? ㅡㅡa
(이미지 출처: 1boon http://1boon.kakao.com/houhou/160923)
아 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