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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웅얼웅얼-Q

독재자?

by q8393 2017. 8. 27.

독재자란 별게 아니다.

독선적인 사람이 발전하면 결국 독재자가 된다.

다들 자신이 옳다는 신념에 가득차서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고집대로 밀어붙이기 시작하면 그리 된다.

그길이 어디에 있었냐는 간발의 차이로 진짜 만인에게 욕먹는 독재자가 되기도 하고,

우야무야 가려져서 넘어가기도 한다.


현시점에서

그 대표적인 이가 박원순이다.

도종환시인도 남의 말 절대 안듣는다 한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니, 박원순 아래 사람들이 죄다 문재인에게 가버렸다고

박원순 시장이 불평이란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던 사람들이 줄 잡아서 갔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 얘기를 듣자마자 모두가 하는 말은,

"글쎄.... 그런데" 이다.


그 불평하기에는 박원순이 서울시공무원들 및 서울시관련 단체들을 너무 힘들게 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지난 몇년 내내 서울시와 관련되어 일하는 사람들이나 관련 기관 사람들에게 분야를 막론하고 일관되게 들어왔던 얘기다.

모두다 이를 갈고 있다.

거기다 인간미까지 없다고 하니 사람이 붙어 있으려 하지 않는다는 얘기.



문재인은 취임 기념 축사에서 능력만 있으면 과거는 묻지 않겠다. 라는 희한한 얘기를 하였다.

그래서 탁현민 같은 자를 그대로 두는 건가?

박기영은 과학계를 비롯하여 국민들 마져도 반대의반대의반대의반대 여론에 보이고서야

겨우 바꾸고?

대선때 토론회에서 떠올려보면 문재인이 이런 행보를 보이는 것은 논랄일이 아니다.

유승민이라던가가 무언가 분명한 약점에 해당하는것을 물고 늘어졌을때

몇마디 뻔한 대답을 하다가 설득력이 떨어져서 계속해서 공격을 받으면,

거기에 대해 논리적으로 나름의 반론을 제기하기보다는 그렇다면 그런줄 알아라, 시끄럽다는 식으로, 그냥 말을 막아버렸다.

물론 그만큼 자신도 정확히 모르고, 제대로 뒷밤침이 안되는 상황에서 주장을 하려니 생기는 현상이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이 예다,


이런 높은 자리에 있는 이들이 보이는 일련의 독선적 태도들이란게 능력의 하나인가?


전해지는 얘기로는 박기영 말고 아는 사람이 없어서 앉혔다고 한다.

탁현민 정도의 능력이라면 사실 있는 자가 수도 없이 있다.

다만 본인이 아는 사람이 탁현민일 뿐인게지.

이 나라의 인맥인사의 전형이다.

그나마도 제대로 준비가 안된 상태로 대통령이 되니 고를 수 있는 사람의 범위가 적다.


과거를 묻지 않겠다 라....

언제부터 우리 나라 국민들이 과거에 그렇게 관대했던가?

하다못해 연예인 마져도 그 선조대가 친일이라고 하면 뭇매를 맞는 요즘이다.

그런데 갑자기 조용하다.  그럴 수도 있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유가 많아진다.

과거를 묻는것도 누가 하냐에 따라 다른건가?



언제는 반대라고 버젖이 인터뷰를 하고,

대선 국면이 접어들면서 다음 정권으로 넘기겠다는 말로 애매하게 돌아가던 사드는

결국 예정됐던 수순을 밞고 있다..


대중주의는 쉽다.


하지만 그것은 제대로 가는 길이 아니다.


이제 시작된 한미 FTA는?


갑자기 사람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두고 보잔다. 갑자기 FTA라고 꼭 나쁜건 아니란다. 서로 발전을 위한다면 좋은거란다.

알아서 잘 하시겠지. 란다.

노무현떄와 이명박때 한미 FTA를 대하던 국민들의 극명한 차이를 경험했던 입장에서

예상했던 반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치가 떨리는 일이다.

FTA의 본질은 늘 같았다.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옳다 인가?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양심과 이성은 살아 있어야 한다.

그것을 포기하는 순간 자율적인 상태의 인간의 삶은 실현되지 않는 것이다. 

"레밍" 이 되는 것은 그때부터이다.


이 나라 국민들은 전체주의의 늪에 빠져 있다.

주체적인 생각이 불가능하게 마비 되어버린것 같다.

온갖 음모론이 판치고 쉽게 유명한이들의 말에 현혹된다.


정치는 종교가 아니다.
정치인을 선인들이나 종교 지도자를 대하듯 절대적 신뢰로서 그에 대한 권위를 부여해버리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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