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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디자인이라는게 별게 아니로구나!
그냥 포장 디자인 -_-;
왜 영어를 쓰냐고....
할머니 드릴 선물 고르다 우연히 검색된 ...
밤뜨래 ㅋㅋㅋ
그나저나 나이든 사람들이 양갱을 그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다.
그냥 간단히 간식거리 정도.. 허나 생신때도 못가고 한지라 약간 신경써서
고르느라 .. 근데 할머니 취향을 잘 모르겠어서 ㅜㅜ
-대게 한과니 이런 종류 후기들이... 다들 할머니/할아버지/어머니/아버지/시부모 가 맛있다고 하셨다~
라고 써있는데.. 솔직히 선물받고 안맛있다고 하는 경우가 어디있나 ㅋㅋㅋ 더군다나 할머니,할아버지라면 손자손녀가 주는데... -
그래서 한과, 약과, 양갱 등을 돌며 고르다..
원래 김규흔 약과를 생각했는데 . 이게 재료도 좋고 성인된 이후로는 잘 먹지 않던 약과를 다시 먹게 할만큼
정말 고급스럽게 맛있었던지라... 물론 비싸지만 ㅜㅜ 전에도 독일갈때 사람들 선물로 사간적이 있었더랬다.
근데 이게 예전에 약과만 작은 크기로 3개씩 포장되서 세트로 나왔던게 있었는데 없어졌다.. ㅜㅜ
그거랑 다른거랑 같이 했으면 했는데...
저회사에서 세트로 만든건 양에 비해 너무 비싸고... 그나마 세트로 만든건 단품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다. 포장값인가?
암튼 세트뿐이 아니라 이상하게.. 원래 이마트 자연주의 코너인가 가면 제수용으로 좀 일반크기로 나온게 있었는데.. 안보임.
암튼 한과, 약과를 골랐던 이유중 하나는 나이든 어른들이 이런걸 잘 드시는듯 해서도 있었지만..
엄마네집안이 제사를 안지내서 이런 종류를 드실일이 잘 없으실것 같다는것도 한 이유였는데....
양갱은 정관장 홍삼양갱을 한번 사간적이 있는데 그때 무척 좋아하셨던적이 있으셔서.. 근데 너무 매번 똑같은걸 사기는 왠지 그렇고..
그리고 정관장이 다른 홍삼양갱보다 확실히 약간 재료도 좋고, 성분표시보면 덜 단데... 그래도 내 입에는 달아서 ㅎㅎ
아무리 노인분들이 단걸 좋아한다고 해도, 이렇게 단걸 좋아할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 3가지를 고민... 하다
뭔가 자꾸 돌고 돌아 ㅋㅋㅋ
고르던중 약간 상자 크기라던가 보관 등 용의한걸로 결국 모나카, 월병, 양갱... 이 3가지 세트를 동네 카페에에 어른들 뭐 좋아하시더냐 물으니
앞도적으로 양갱이... 내가 본인 좋아하는거 말고 어른들이 정말 맛있게 드시는걸로 골라달라 했건만...
다만 딱 한사람만 바로 그사람 할머니도 91세정도 인데, 양갱 좋아하시기는 하는데 달아서 조금씩 드시더라. 면서 모나카 추천 ...
다시 고민 ㅋㅋㅋ
연령대까지 비슷하니...
할머니가 나이드시니 단게 좋다 하기는 했는데... (내가 단과자를 사갔을때..)
문제는 할머니가 속마음을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시다. -_-;
사실 불평이 많거나 고집부리시거나 이런 성격이 아니고, 너무 좋으셔서.. 정말 자식들이 복을 받았다 할만큼 힘들게 하지를 않으시는네..
문제는 이런 경우 그 취향을 알기가 힘든듯. ㅜㅜ
근데 엄마한테 물으니... 엄마도 단걸 싫어해서 그런지, 모나카가 제일 낫다네...
월병은 밀가루가 뭐가 어쩌면 밀가루 맛이 날 수도 가 있다고 하던 ... 들은지 얼마나 됐다고 그새 생각이 -_-;;
흠 제과점 같은데서 만드는 것도 그럴까? 그런거 다 표준화된 배합으로 기계로 만드는거 아닌가.... 아닌가??
근데 사실 재료도 모나카가 좀더 낫다. 겉만 빼면 월병이나 비슷한것 같건만 왜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는데.. 암튼...
근데 문제는 너무 뭔가 약소해보이는... 일단 무게가 좀 가볍다 ㅋㅋ
근데 겉보기 그럴듯해보이는것들은 또 재료가 뭔가 그렇다. 재료도 좋으면 겉보기도 좋은건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ㅜㅜ
그래도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할머니인데.. 아무리 간식거리라지만 표백제 이런거 들어간게 왠지 끌리지 않는...
암튼 저 밤양갱은 밤,한천,설탕밖에 안들어가고, 사람들말이 덜달다고 하는데... 함유량을 봐도 좀 그래보이고..
근데 이건 또 세트구성이 ㅜㅜㅜ 선물용으로는 너무 신경을 안쓴듯... 9개짜리 세트가 있던데 양갱이라는게 작아서
실제 보면 엄청 작을것이다. 그렇다고 그걸 두상자 사기에도 웃기고...
그래서 재료가 약간 떨어지지만 아예 4가지 맛이 있는 양갱세트도 고민을 했는데.. 쩝..
근데 보다보니 저 밤뜨래라는데서 부여밤을 껍질까서 포장한걸 같이 파는게 보이던데.. 그걸 같이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할머니가 밤을 직접 까드시기 힘들테니...
근데 이걸 다 낱개로 싸들고 간다는게 좀 --;;
그래서 고민을 하던차.. 할머니가 소화력이 좀 약하신데 밤이 소화에 좀 안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그럼 고구마 말랭이?-_-;
까지 생각이 뻗치고 뻗치고 --;;;
엄마가 아니 무슨 대단한 선물도 아니고 그냥 한번 찾아뵙는데 갖고 갈 선물로 이렇게 고민을 하냐 하던데..--;;;
그러게... -_-;;;; 그래서 나도 좀 그만 하려 했건만... 근데 난 뭘 선물 하던 항상 기본 고민을 많이 한다 ㅜㅡ
선물 뿐이던가... 그냥 집에서 먹을 요구르트를 하나 사려고 해도 정말 마트 요구르트를 샅샅이 비교를 하니 --;;;
정말 시간 낭비가 너무 많은듯 ㅜㅜㅜㅜㅜ
이게 안고쳐지니 큰일이다...
엄마는 할머니께 한번 하고 안할거냐는데.. 그러니 그것도 맞는 말인데..
문제는 솔직히 내가 가까이 살고 있음에도 무슨 식사자리 말고.. 집으로 찾아가는건 1년에 두어번이 다인듯하니...
ㅜㅡ
그러게... 그러니 내가 문제 같기도 하다.
근데 어릴때부터 친하게 지냈어야지.. 사람관계라는게 다 그럼. 좋아하는 마음과 별개로...
늘 가까이 했던 사이가 아니면.. 어색하고 그러니...
찾아뵈면 안부 뭍고 하고 나면 할 얘기가 없어 --;;
그렇다고 할머니가 막 떠드는 스타일도 아니고..
할머니 보는건 좋고.. 자주 찾아가야 겠다는 마음은 늘 있는데... 엄마 갈때 따라가는거 아님 안가게 되니...
이게 어느 한쪽이라도 좀 사교적이랄지 낯을 안가려야되는데...
정말 비슷한 스타일끼리 힘든듯..
쩝 독일 갔다오고 하면서 (정확히 말해 한국와서 ㅋㅋ) 낯가림을 많이 극복했다고 생각했건만..
그것도 결국 상대방이 어느정도 받춰줄때 얘기인듯... ㅜㅜ
에고 패키지가 왜 여기까지 왔나 모르겠다..
빨리 사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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