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이라 길게 이야기 하던걸 지금은 'Coding' 이라고 부른다.
그게 그건데~ 일반인들은 거의 의식조차 못하고 '코딩'이라는 뭔가 신세계의 신문물이 있는 줄 아는듯...
내가 기억하기로는
어떤 결과물이 나오게 미리 결과를 설계해 놓고~
그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도록 프로그래밍 언어로 프로그램을 짜는 작업을 '코딩'작업 이라고 했었고
프로그램 오류를 수정하는걸 '디버깅' 작업 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아님 말고...
국민(! 초등 아니고 국민!)학교 때 내 짝은 Dos 로 프로그램 짜는데 푹 빠져있더니 대학은 관악산 밑 법대를 가는 반전을 보여줬고
컴퓨터 학원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보다 아이콘을 만들어보는게 어떻겠냐고 추천받던 나는 오늘날 장난감을 만들고 있다. ㅋㅋㅋ
여하튼
난 거의 20년전쯤 배운 html 명령어 몇 개를 아직도 블로그에 낙서질 할때 잘 활용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Flow Chart 그리던 실력으로 장난감 IC 만드는데 잘 써먹었다.
고로... 배워두면 다 쓸데가 있더라는??? ^^
내년부터 코딩교육이 정규교육의 범주에 들어와서 이 업계에도 이슈가 되고 있길래
코딩교육 기사 검색하다가 우연히 구글에서 하는 '코딩야학' 프로그램을 발견했는데
재미있겠다 싶어서~ 코딩에 관심많은 고딩 조카를 같이 하자고 꼬시고 있다.
이런건 같이 해야 재미있으니까? ^^;;;;;
안한다고 하면 나 혼자 해야지~
흥, 칫, 뿡!
여하튼... 내 주위 학부모들은 코딩 땜에 난리다 난리~
대체 코딩이 뭐냐고~ 어떻게 배워야 되는거냐고~
그냥 컴퓨터 학원가서 프로그래밍 언어 배우면 되는거 아님? ㅡㅡa
옛날에는 도스-포트란-코볼-C 언어-자바 순으로 배웠었는데~
요새는 html 부터 배우는건가? ㅡㅡa
그나저나.... 기사를 찾다보니... 다들 교육 장삿꾼들 천지다.
사교육이 얼마나 더 난리가 나야 정신들을 차리려나?
이런 코딩교육학원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이들도 '밥줄의 비애' 라고 하소연 한다면
같은 직딩으로, 같은 밥벌이 역할을 하는 그 심정이 이해는 가려나?
난.... 뭐든 다 학원에서 배워야 되는줄 아는 우리나라의 과열된 사교육 현실을 이해해주고 싶진 않은게 솔직한 심정이랄까? ㅡ.ㅡ;;;;
왜 애들에게 '자율'을, '멍때림'을 허용해주지 않는거냐고!!!!!!!!
필요하면 이렇게 구글에서 배워도 되고~
온라인으로도 혼자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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