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소멸하는 마일리지가 있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점심먹고 쉬는 시간에 소멸 마일리지를 체크하다가
혹시나 해서 마일리지 항공권까지 봄.
내년 설날 연휴가... 이러면서 달력을 보다가
또 문득
올해 눈물을 머금고(ㅜㅜ) 취소했던 홋카이도 일정이 생각나서
삿포로행 비행기 티켓을 찾아봄.
🙉
이럴수가!
티켓이 아직 있다!
그래서
또
충동적으로
삿포로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
마일리지로~! ^^
왜? 또? 홋카이도?
라고 묻는다면...
난 더운나라 싫어하니까... ㅡㅡ
중국은 싫고
유럽이나 북미는 너무 멀고
러시아는 미혼여자 혼자 못간다고 하고
2월에 갈 수 있는 가까운 겨울나라는 일본 밖에 없으니까... ㅡ..ㅡ
마일리지를 정말 쓸 날이 오는구나.
(물론 취소를 안하고 그대로 가게 된다면...^^)
내가 가고 싶어했던 날짜마다 늘 비행기표가 없어서
이러다 마일리지로 제주도 밖에 못가겠네 했었는데...^^;;;
히히히...
그저 비행기 티켓 예약했을 뿐인데도
괜히 들뜨는 기분.
밤마다 눈 맞으며 온천욕 해야지~
맛있는 정종에 북해도 털게 먹어야지~
눈 밭에 눕고, 눈 사람 만들고
눈 덮인 숲길을 거닐고
정승환의 '눈사람' 뮤직비디오 처럼
'너 혼자 올 수 있니?' 처럼
그렇게 지내다 와야지~~^^
아이누상!
내년에 홋카이도 같이가자.
움... 그러면 아이누상은 4년만의 고향 방문인건가?
아이누족 민속 박물관에 또 가게되면 그땐 아이누상 친구도 한명 더 데려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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